[이성권의 기공칼럼] 눈이 밝아지는 눈 명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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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의 기공칼럼] 눈이 밝아지는 눈 명상법2021년 4월호 164p

이성권 칼럼니스트
승인 2021.04.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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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처럼 눈은 신체 어느 기관보다 소중하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소중한 눈을 혹사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피로해지고 충혈된 눈은 필연적으로 시력 저하를 불러오게 되고 마음도 우울해진다. 이럴 때 ‘안경을 쓸 것인가? 라식수술을 받을 것인가?’ 기로에 서게 된다.

그러나 최선의 방법은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효과적인 눈 명상법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고 마음도 밝아지게 하는 것이다.

눈은 마음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비추는 창이기도 하다. 병원에 가면 의사가 눈을 먼저 확인하고 눈을 통해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눈을 통해 징후를 알 수 있는 질환에는 빈혈, 백혈병, 황달, 동맥경화, 당뇨병, 고혈압, 류머티즘 관절염 등 다양하다. 따라서 눈 명상법을 통해 눈 상태를 호전시키면 눈과 연관된 질환들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눈은 산소와 영양분이 가장 많이 필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눈이 피로하거나 아픈 것은 다른 부위에도 충분한 영양과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이 침침하거나 뻑뻑하고 쉽게 피로해진다면 눈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몸의 근육이 경직되거나 유연성이 떨어지면 적절한 운동을 통해 회복하듯이 눈도 장시간 고정된 채로 사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 근육에 긴장이 오고 시력 저하를 일으키게 되지만 눈 명상법으로 충분히 회복시킬 수 있다.

눈 명상법은 눈 근육과 시신경을 자극하여 시력을 되찾는 데 탁월한 도움을 준다. 눈 명상법을 통해 안구를 작게 하고 크게 하는 이미지 훈련은 원근감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고, 8자 그리기라는 의식이 따라가는 동적인 명상법은 뇌와 안구 운동에 동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눈 명상법 따라 하기

1. 눈을 감고 ‘안구가 작아진다.’라고 3초간 생각한다. 그리고 ‘안구가 커진다.’라고 3초간 생각한다.(3분간 반복한다.)

2. 눈을 감고 미간을 중심점으로 8자를 최대한 크게 그리며 의식이 천천히 8자를 따라간다.(오른쪽으로 5회, 왼쪽으로 5회 반복한다.)

3. 가로로 누운 ∞자를 미간을 중심점으로 크게 그리며 의식이 천천히 따라간다.(오른쪽으로 5회, 왼쪽으로 5회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