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장수·중장년 이성권의 기공강좌
[이성권의 기공칼럼] 횡격막은 내 몸 안의 ‘약손’2023년 12월호 164p
  • 이성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4.01.05 10:37
  • 댓글 0

【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위, 대장, 심장 등 내장기관들의 기혈순환이 원활해지려면 가슴과 배 사이를 가로막는 횡격막 기능이 좋아야 한다. 횡격막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도 발생한다. 그래서 횡격막은 호흡 기능 외에도 가슴과 복부 사이를 상하로 움직이며 내장기관들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심신의 많은 문제를 치유하는 내 몸 안의 약손이다.

횡격막은 폐와 심장 등이 있는 흉강과 위와 대장 등이 있는 복강을 가로막으로 나눈 돔 형태의 근육이다. 횡격막은 호흡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만, 심호흡할 때 상하로 움직이며 오장육부의 마사지 기능도 함께 한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횡격막의 역할을 잊은 채 얕은 숨을 쉬게 된다.

횡격막의 다양한 기능이 무시된 채 얕은 호흡을 하게 되면 몸에서 들고나는 공기의 흡기와 배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가슴과 뱃속에 있는 각종 장기의 기력을 약화시킨다.

그런 반면 심호흡은 횡격막의 상하운동으로 내장기관들을 자극하게 되면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치유 효과를 높이게 된다. 그래서 횡격막을 몸 안에 있는 ‘약손’이라 부르기도 한다.

몸 밖에 있는 팔다리나 목 등의 관절을 체조 등으로 부드럽게 움직여 주면 기혈순환이 좋아지듯이, 몸 내부의 장기들도 횡격막의 상하 작용으로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움직여주면 오장육부를 젊게 유지할 수 있다.

심장, 신장, 위, 간 등의 내장기관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 기관이지만 횡격막의 도움을 받으면 자극할 수 있다. 심호흡으로 숨을 길게 내쉬며 횡격막을 위로 불룩하게 하면 흉강 내의 압력으로 심장과 폐 등의 내장기관을 자극하게 되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횡격막을 아래로 수축시키면 복강 내의 압력으로 신장, 위, 간 등이 자극을 받아 내장기관들에 생기를 불어넣게 된다.

횡격막을 움직이는 심호흡 요령

횡격막을 움직이는 심호흡은 한 번에 3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인위적인 숨쉬기를 3분 이상하면 자칫 자율신경을 왜곡하여 거친 호흡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➊ 먼저 호흡을 3초간 길게 내쉬며 복근을 등 쪽으로 밀면서 횡격막을 위로 올린다.

➋ 호흡을 3초간 깊게 마시며 횡격막을 아래로 내린다.

➌ 한 번에 3분 호흡을 하고, 하루에 2~3회 심호흡을 반복한다.

이성권 원장은 전통무예와 의료기공을 수련하였으며 <기적을 부르는 생각치유법> <정통기치유법 손빛치유> <대체의학 의료기공> <기치료 고수>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성권 칼럼니스트  mediaura@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공#한손원#이성권#건강다이제스트

이성권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