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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한 관리가 필요해
  • 주성민 개포민마취통증의학과 원장
  • 승인 2024.04.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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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성민 개포민마취통증의학과 원장

퇴행성 질환은 대체로 60대 이상의 중장년 및 노년층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관절연골이나 구조물 손상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젊은 연령층에서도 무릎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은 대퇴부와 하퇴부를 연결하는 관절로 보행 시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굴곡, 신전, 회전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사용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여 특별한 외상을 입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한 무릎 관절 관리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통증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통증으로 대부분 증상이 있어도 찜질이나 휴식,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방치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경미한 증상이라도 2주 이상 지속될 때는 질환으로 인한 통증일 수 있어 늦지 않게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속되는 무릎 통증의 경우 무릎 연골이 마모돼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진행성 질환으로 한 번 발병하면 자연치유가 어렵고, 이전에 건강했던 무릎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중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엉덩이 관절이 아픈 경우 무릎이 잘 구부러지지 않고, 부종을 동반한 관절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정확한 검사는 X-ray, MRI 등으로 통증의 강도나 병증의 진행 정도를 파악해 볼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릎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는 물론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프롤로, 콜라겐 주사를 활용한 인대 강화 주사 치료와 관절강내 주사(콘쥬란)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콘쥬란 주사는 연어의 생식성분 중 PN이라는 성분을 정제하여 무릎 관절에 주입하는 주사로 무릎 연골의 마모 회복을 돕고 관절강 내에 탄성을 유지해 연골 마찰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질환 발견이 늦어지기 쉬어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평소 무릎 관절염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관리를 잘하는 것도 필요하다.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쭈그려 앉는 자세, 다리 꼬기, 과도한 운동 자제, 무릎 주변의 근력 강화를 위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신체 밸런스 유지를 위해 본인의 신체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글 | 개포민마취통증의학과 주성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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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민 원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 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를 거쳐 강원대 의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 대한통증학회 정회원, 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 척추통증학회 정회원이다.

주성민 개포민마취통증의학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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