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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가 심하다면? 대한경구수액학회 "효과적인 수분 섭취로, 혈장량 늘리는 것 도움"숙취 일으키는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낮춰줘
▲ 사진제공=대한경구수액학회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최근 술자리 강요, 회식문화는 많이 사라졌지만 일명 ‘혼술’, 술을 집에서 마신다는 응답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건통계가 발표됐다. 지난 2015년 이후부터 국내 숙취해소 제품 시장은 매년 10%씩 성장, 지난 2019년엔 시장 규모가 2,500억원에 달하며 애주가들이 많은 만큼 숙취로 고생하는 이들도 많다는 방증을 확인할 수 있다.

위드 코로나의 영향과 더불어 이번 연말연시에는 한 해 중 가장 많은 양의 주류가 소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실제로 2018년 보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 소비량은 연간 8.5L, 특히 연말에는 1회 음주 시, 1인당 소주 한병 반 정도에 달한다.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이 정도의 음주량은 숙취가 발생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는 술을 마시고 수면에서 깬 후에 느끼는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 현상 등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알코올을 마셔, 분해 과정 중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간, 체내에 축적되어 지속적으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숙취 해소 전용 제품 섭취 등 여러 방법을 사용한다. 숙취 해소 방법으로 적은 양으로도 효과적으로 수분 섭취가 가능한 경구수액이 해결법이 될 수 있다.

대한경구수액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구수액은 충분한 수분 보충을 도와 체내 혈장량을 늘려 주기 때문에 숙취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를 낮추어 이로 인한 지속적인 신경 자극이 완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알코올은 뇌하수체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을 억제하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탈수에 노출되기 쉽고,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의 특성 상 체내 수분이 많이 사용된다. 이로 인해 줄어든 혈액량과 늘어난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로 인해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구수액은 1970년대 콜레라로 인한 탈수 교정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WHO에서 표준 조성을 정립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권장해오고 있다. 경구수액은 소장에서 수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중요한 의학적 진보로 국제적인 의학학술지 란셋(The Lancet)은 평가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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