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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에서 최소침습수술 우수성 입증약 2~3곳의 5cm 절개만으로 측만증 교정 우수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에서 최소침습수술 후 만곡이 교정된 사진. (제공=상계백병원)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청소년 시기에 특별한 원인 없이 허리가 휘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에서 최소 절개를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의 우수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팀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팀(서승우·양재혁)은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 84명을 대상으로 약 2~3곳에 5cm가량 절개만을 이용해 최소침습적 척추측만증 교정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 84명을 대상으로 최소침습수술 시행 후 수술 전후 방사선학적 요소 및 출혈량과 입원 기간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척추측만증 만곡의 교정은 수술 전 평균 59.8도에서 수술 후 18.6도로 약 68.9%의 우수한 교정률을 보였다. 출혈량은 평균 846 mL, 입원 기간은 평균 8.5일로 줄어들어 변형 교정의 우수성과 함께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에서 최소 침습적 측만증 수술은 2~3곳에 약 5cm가량의 절개만을 이용해(코인 홀 기법: Coin Hole Technique) 척추경 나사를 삽입하고 강봉을 넣어서 변형을 교정한다"며 "수술 중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고 출혈량이 적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는 “기존 척추측만증 수술은 20cm 이상의 긴 절개를 가해서 시행했는데 절개가 크기에 근육 손상이 많고 출혈이 많은 단점이 있었다”면서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해 흉터가 비교적 적어 미용적인 효과까지 얻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양재혁 교수는 “사춘기 무렵에 척추 변형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치우쳐져 있는 경우, 견갑골이나 어깨 높이의 비대칭이 있는 경우,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골반의 비대칭이 있는 경우, 상체를 90도로 구부렸을 때 한쪽 등이나 어깨가 올라와 있는 경우에는 측만증을 의심하고 척추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척추 전문 학술지인 유로피안 스파인 저널(European Spine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척추측만증#장동균#서승우#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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