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라이프 식품·영양·레시피
사포닌 풍부한 '도라지'의 효능 3가지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예부터 '일(一) 인삼, 이(二) 더덕, 삼(三) 도라지'라는 말이 있다. 인삼, 더덕, 도라지는 생김새뿐 아니라 약효도 비슷하다는 말이다.

도라지 뿌리는 봄과 가을에 캐서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뿌리는 섬유질이 주요 성분이며 당질, 철분, 칼슘이 풍부하다. 사포닌도 들어있어 약재로도 쓰인다.

'도라지타령'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민족의 생활과 친근한 도라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미네랄과 비타민, 사포닌 풍부해

도라지에 함유된 미네랄은 칼슘, 나트륨, 칼륨, 인, 철, 아연 등이다. 비타민은 B1, B2, B3, B6, C, E, 엽산 등이다.

한약명으로는 길경이라고 한다. 예부터 폐의 기능을 좋게 하고 뱃속의 냉기는 물론 한열을 없애주는 역할, 인후의 보호 작용 등 여러 가지 질환에 약으로 쓰였다.

도라지 뿌리에는 풍부한 칼슘과 섬유질, 철분을 비롯해 사포닌,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오래 묵은 도라지가 산삼이나 인삼에 버금간다는 말이 있듯 나이 많은 도라지일수록 사포닌 함량이 높다.

2019년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와 고창군청 연구팀이 도라지의 생리 활성물질의 함량 차이를 분석한 결과 3년근 도라지에 비해 7년근 도라지의 사포닌 함량이 더 높았다.

일반적으로 도라지는 1∼4년생이 주로 식용으로 이용된다. 일부분이 한약재 등 약용으로 쓰인다. 약용 도라지 시장에선 3년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최근엔 도라지 재배기술의 발달로 6년근 이상 도라지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도라지의 대표 효능 3가지

◆ 가래 삭이는 효과= 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호흡기 건강에 효과적이다. 도라지를 먹으면 목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이로써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하게 도와 증상을 멎게 한다. 이 같은 효과 때문에 도라지는 편도선염,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두루 좋다.

◆ 혈당과 콜레스테롤 개선= 도라지의 사포닌은 간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스테로이드와 갤릭 엑시트(gallig acide) 분비를 증강시켜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는 도라지를 자주 먹는 게 좋다.

◆ 피부 염증 개선= 2018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찐 도라지(증숙도라지)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염증인자인 사이클로옥시게나제-2(COX-2) 효소가 증가하는데, 이 효소 발생을 증숙도라지가 막는 것으로 확인했다. 농진청은 2차 증숙도라지 추출물을 처리하는 경우 사이클로옥시게나제-2 효소의 억제율이 9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도라지 나물 만들기

재료: 통도라지 200g, 소금 2큰술, 다진 파 약간, 마늘 2작은술, 통깨 약간, 현미유 적당량

만드는 방법: ① 통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가느다란 쇠꼬챙이로 잘게 쪼갠 다음 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어 쓴 맛을 뺀다.

② 끓는 물에 손질한 도라지를 넣고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짠다.

③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도라지를 넣고 볶다 다진 파, 다진 마늘을 함께 볶는다.

④ 도라지가 볶아지면 소금으로 간하고 통깨를 뿌려 맛을 낸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포닌#도라지#길경#기침#감기#콜레스테롤#기관지#건강다이제스트

이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