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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여성을 괴롭히는 갱년기 증상, 치료 방법은?체질과 증상의 원인, 심리적 문제까지 종합적 치료 필요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20년 차 직장인 서 씨(48세, 서초구)는 요즘 잠이 오지 않아 걱정이다.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있어도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힘들게 잠들어도 얕은 잠을 반복하다 새벽에 깨는 등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잠이 줄어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낮에 느껴지는 피로가 점점 심해졌다. 밤에 잠을 못 잘 것이란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잠이 부족한 탓에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겼다. 결국 서 씨는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해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갱년기 불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중년 여성의 대부분은 갱년기 초기 증상 중 하나인 불면증 때문에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낮에 피로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에게 갱년기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서 씨와 같이 오랫동안 방치하기도 한다.

이에 관해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은 “갱년기 증상은 종류가 다양하고, 사람에 따라 증상 자체가 미미해 자신에게 나타난 신체적 변화가 갱년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며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하고, 이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이 지목한 대표적인 예시로 불면증이 있다. 갱년기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매일 밤 ‘오늘은 잘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탓에 뇌가 긴장해 더 잠을 자기가 어려워진다. 갱년기가 끝난 후에도 영향이 남아 노인성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성 갱년기 증상의 원인은?

여성이 나이를 먹으면 난소 기능이 저하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한다. 이탓에 몸 내부의 균형이 무너지며 갱년기 불면증, 상열감,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 갱년기 증상의 대표적인 원인은 호르몬 감소와 자율신경계 불균형이다. 증상은 개인의 체질과 주변 환경, 문화, 가치관, 오장육부 기능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약 50%의 여성은 혼자 참고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증상만 느낀다. 25% 정도의 여성은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심한 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 나머지 25%는 거의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않고 지나간다.

증상이 미미하거나 아예 느껴지지 않는다면 관리와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갱년기 때 제대로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계 질환, 퇴행성 골관절 등의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갱년기 수면장애, 갱년기 우울증, 근육통과 안면홍조와 같은 신체적 변화가 있다면 갱년기 증세를 검사하는 한의원이나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갱년기 증상 치료 방법

여성 갱년기 증세는 동일하지 않기에 개인의 체질과 증상의 원인, 심리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상담과 체성분 분석, 경락 기능 검사, 체열진단 검사, 맥진 등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살핀다. 이를 토대로 여성 갱년기 치료제인 갱년기 보약 처방 및 침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의 개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현숙 원장은 “40~50대 여성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고자 갱년기에 좋은 약과 음식 등을 찾기도 하지만 갱년기 증상과 원인은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 모두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약 잘 짓는 곳에 방문해 한방검사를 받고, 나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갱년기 한약을 처방 받아 몸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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