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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게 듣는다] 면역력 저하 막는 실천 지침 11가지2020년 4월호 26p

면역력 명의가 전하는 건강 메시지
면역력 저하 막는 실천 지침 11가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사람들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궁금해 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 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글 | 히포크라타 면역클리닉 정가영 원장

정가영 원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면역력을 처방합니다> 저자이기도 하다. 국제기능의학회(The Institute for Functional Medicine)정회원이며 대한자연치료의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히포크라타 면역클리닉 원장으로 진료 중이다.

첫째, 반드시 제시간에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자.
수면시간은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다. 밤 10시 전에 자는 것은 금메달, 11시 전에 자는 것은 은메달이다. 신체가 필요로 하는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둘째, 컴퓨터 모니터, 휴대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자.
해가 진 뒤에는 실내 환경을 어둡게, 빛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숙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멜라토닌은 미세한 빛에도 그 생성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셋째, 낮에는 야외에서 햇볕을 쬐고, 가능한 일찍 일어나 햇볕을 쬐자.
망막에 빛이 들어오는 순간 생체시계가 세팅되어 일찍 잠에 들 수 있다. 낮에 그늘에만 있지 말고, 햇볕을 쬐어야 세로토닌이 충분히 생성되어 밤에 멜라토닌으로 전환이 된다. 햇볕은 면역을 위한 비타민 D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넷째, 스트레스 상황은 가능한 피하고, 휴식시간을 반드시 확보하자.
과로는 금물이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불필요한 염증을 유발한다.

다섯째,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닥쳤을 때는 코로 천천히 들이쉬고 입으로 가늘고 길게 내쉬는 심호흡을 하자.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 숨쉬기만 잘해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여섯째,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지켜내는 면역세포들이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하지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는 비타민 C, 아연, 비타민 D 등이다.
각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건강기능식품이나 주사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일곱째, 간식으로는 고구마를 추천한다. 고구마는 면역시스템의 핵심요소인 장내 미생물을 건강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결과적으로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다.

여덟째, 오메가3가 풍부한 들깨, 아마씨를 꾸준히 섭취하자.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은 면역시스템을 안정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홉째,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밀가루, 설탕, 액상과당이 첨가된 음식은 피하자. 특히 과자, 빵 등의 간식을 끊는 것이 면역세포들이 재생될 수 있는 휴식시간을 벌어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열째, 인공화학물질, 환경호르몬을 조심하자.
캔음료 내부의 코팅 물질, 영수증 인쇄잉크로 접하는 비스페놀, 화장품·샴푸·린스에 들어 있는 인공향료와 인스턴트음식의 포장재, 완구류에 함유된 프탈레이트 등은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면역체계를 위협한다. 이러한 유해독성물질을 가능한 피해야 한다.

열한 번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 보약이다.
단 자신의 몸에 맞게 적절한 양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가능한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꼭 병행하기 바란다. 근육량은 곧 건강을 지키는 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너나 할 것 없이 말 못 할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이다.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어서 더 답답하다. 하지만 이 시련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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