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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병, 알면 이긴다] 김영섭 원장이 밝히는 신장병 일문일답2019년 11월호 82p

Q 신장병일 때 생채소, 생과일, 생선회, 잡곡과 냉한 음식을 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식이요법은 신장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입니다. 실제로 혈액검사에서 칼륨 수치가 높거나 칼륨 성분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신장 수치가 상승하게 되고, 따라서 신장 기능은 점차 약화됩니다.

이러한 칼륨 성분은 주로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 잡곡류와 견과류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신장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채소와 과일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지만 신장질환자에게 생과일과 생채소 등은 칼륨 함유로 인하여 치명타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 생과일이나 생채소는 냉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몸속에 독소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따라서 냉한 성질의 음식을 많이 먹거나 몸을 차게 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신장에 해로운 기운이 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모든 채소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냉기를 뺀 다음 요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역시 가공된 것이 오히려 생과일보다 좋습니다. 여름철 과일인 참외, 수박은 생으로 먹어야 하지만 성질이 차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좋으며, 토마토 역시 생으로 먹을 시 신장병에 안 좋기 때문에 가급적 조리해서 먹기를 권장합니다.

Q 신장병에 한약은 나쁘다는 말을 너무도 많이 들었는데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많은 의사들은 신장병에 한약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신장병 환자에게 한약을 처방하는 것은 독약을 처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도 심심찮게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히 잘못된 인식입니다. 이런 잘못된 인식 때문에 많은 신장병 환자들이 충분히 고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고 점점 악화돼 결국 혈액 투석에 이르는 경우를 볼 때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의사들은 왜 그런 주장을 펼까요? 물론 신장병에 무조건적인 한약, 특히 탕제 사용은 금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신장질환이라고 해도 사용 가능한 약재와 써서는 안 되는 약재가 엄연히 구분됩니다.

일례로 염증성 질환이 아닌 보편적으로 신장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반드시 한약으로 다스려야 건강을 해치지 않고 근본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약해서 허리가 아프거나 소변이 시원치 않고 힘없이 나온다거나, 이유 없이 전신의 피로가 심하거나, 남자의 정수 부족과 여성들의 분비 상태가 미진한 경우, 어린이의 야뇨증이나 성장 부진 등에는 신장을 보해주는 한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김영섭 원장은 12씨앗요법과 침향을 병행 사용하여 신장병 치료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미 신장에 염증성 질환이 생겼을 경우에는 한약의 탕제 사용은 절대적으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탕제의 약이 염증성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에 염증성 질환이 생겼을 경우에는 한약 탕제를 사용해선 안 됩니다. 저 또한 탕제가 아닌 증류된 한약으로 신장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치료할 경우 많은 신장병 치료에서 놀랄 만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Q 잘 낫지 않는 신장병을 치료하는 한의사로 유명한데 어떤 치료 방법을 활용하십니까?
현대의학에서도 신장병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약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투약한다고 해봐야 스테로이드제제나 혈압 강하제 또는 경우에 따라 이뇨제와 소염제를 쓰면서 지켜보자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신장 기능은 나빠지고 결국 혈액 투석이나 신장이식 수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약은 나쁘다면서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임상을 통해 확인한 사실은 신장 기능 회복에 효과를 나타내는 한약 처방을 쓰면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이를 일러 ‘12씨앗요법’이라고 하는데 씨앗 계통의 약재가 신장 기능 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에 착안하여 만든 처방입니다.

실제 임상에서 12씨앗요법으로 치료할 경우 신장병 초기와 중기 상태라면 7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말기에 이른 만성 신부전증의 경우는 좀 더 약효를 상승시키고 기를 살려주는 처방이 필요하여 오랜 연구 끝에 침향을 병행 투약하기 시작하면서 치료 효과를 크게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말기 신장질환일 경우 침향과 씨앗요법을 병행 투약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시간도 단축되고 대개 50% 이상의 치료율을 보이기도 하는 등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신장병에 대한 한방 치료는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것이 큰 특징이고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영섭 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신장병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왜 진작 치료를 하지 못했을까?’ 하는 탄식이었다.”며 “양방이든 한방이든 환자가 병마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학적 가치를 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원장은 한의사로는 드물게 신장병 연구에 매진해온 주인공이다. 대대로 이어진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12씨앗요법과 침향으로 신장병을 치료하고 있다. 수많은 신장병 치료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며, 현재 서울 용두동에 소재한 백운당한의원에서 진료 중이다. 주요저서 <어쨌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는 서점가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며 신장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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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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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철 2023-07-19 05:02:41

    저는신장질환을 앓고있는사람입니다 신장기능이약35%정도라고알고있으며 충주의료원에다니며 약물치료하고있습니다 기사내용으로보면 치료가능하다고보는데 치료기간과 비용정도을알고싶습니다제폰번은01088274882번이고 나이는 68세 충주에살고있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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