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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의 기공칼럼] 폐를 소생시키는 ‘햇빛 기공법’ 아세요?2018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162p

【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전신을 흐르는 기혈(氣血)은 신체의 말단 세포조직까지 산소와 영양분 등 에너지를 공급하며 생명력을 유지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하다. 혈(血)의 시작점은 심장이고, 기(氣)는 폐에서 시작된다고 의료기공에서 말한다. 따라서 심장과 폐는 서로 이웃해 있으면서 각각 기혈의 시작점으로서 심폐기능을 통해 생명력을 좌우하게 된다. 특히 폐는 기를 주관하며 생명력의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폐를 건강하게 하는 기공법을 소개한다.

인 간은 희로애락을 나타내는 감정의 동물이다. 뇌에서 생겨난 희로애락의 감정은 특정한 신체조직과 연결된다. 그중에 폐는 슬픔(哀)과 연결되어 크게 슬퍼하거나 우울하면 폐가 상하게 된다. 반대로 폐의 기운이 약해져 있으면 잘 우울해지고 슬픔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

폐를 기운차고 건강하게 하려면 슬픔과 우울증을 경계해야 한다. 울적하거나 우울할 때 매운 음식을 찾게 되는 것도 매운 음식이 폐의 기운을 보해준다는 본능적인 방어기전 때문이라고 한다.

슬픔과 우울함은 절망이 극에 달했을 때 나타나는 감정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절망과 상극관계인 희망을 찾는 것이다. 희망의 상징은 빛이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의 빛은 그 자체가 희망이다. 빛은 기운 중에서 으뜸이다. 아침의 찬란한 빛을 맞이하는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강한 희망의 기운을 솟아나게 할 수 있다. 온몸으로 빛을 맞으면 전신의 세포가 빛으로 환해지고 폐의 세포들 또한 빛으로 밝아지며 폐와 연결된 슬픔과 절망의 감정을 빛으로 녹여서 희망의 기운을 만들어낼 수 있다.

희망의 기운은 평상시의 능력을 뛰어넘어 초월적인 힘을 발휘하는 강력한 치유에너지이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의 빛은 희망의 기운’이라는 것을 되뇌며 무의식에 각인시키면 늘 아침의 설렘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절망은 사라지고 폐의 생명력은 높아져 갈 것이다. 더불어 햇빛 기공법을 매일 실천하게 되면 폐를 더욱 건강하게 할 수 있다.

<폐를 건강하게 하는 기공법>

1. 아침 동틀 무렵 간편한 복장으로 동쪽을 향해 서서 마음을 열고 태양의 빛을 받아들이겠다고 의념한다.

2. 코로 쉬는 들숨으로 빛이 따라 들어와 배꼽 뒤의 몸 중심인 단전에 모인다고 생각한다.

3. 날숨으로 단전의 빛이 양쪽 폐로 퍼져나간다고 생각한다.

4. 반복하면 호흡은 점점 사라지고 빛이 단전으로 모이고 폐로 빛이 퍼져나가는 것만 계속된다.

이성권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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