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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의 기치유교실] 비만에서 탈출하는 수중기공법2017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숲향기호 160p
  • 이성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17.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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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메디오라센터 이성권 원장】

현대인들은 풍족한 먹거리와 편리한 생활로 인해 비만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35%가 비만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로 인한 합병증, 조기사망 등에 따른 치료비와 사회적 비용이 연간 2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비만과의 전쟁이다. 누구도 원치 않는 비만에서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수중기공법에서 찾아보자.

비만의 심각성은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데 있다. 비만은 당뇨병·동맥경화·심장병·고혈압 등을 유발시키고,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비만이라고 하면 주로 손에 잡히는 피하지방의 축적만을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내장 사이에 끼어 있는 지방이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피하지방은 오히려 체온 유지나 내분비작용 등의 순기능도 하고 있지만 내장비만은 몸에 백해무익이며 성인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내장비만은 내장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체내에 탁기를 생성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내에 쌓인 탁기는 내장 기능의 활동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내장비만을 없애는 데는 기공수련 중 수중기공법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수중(水中)기공법이라 해서 실제 물속에서 하는 수련은 아니다. 가상의 물속에서 기공 동작을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부작용 없이 내장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 수중기공이 내장비만 제거에 효과적인 이유는 많다.

첫째, 기공의 깊은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O₂)가 탄소(C) 성분의 내장지방을 태워서 산화된 탄소, 즉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함으로써 내장지방 연소를 촉진시킨다.

둘째, 기공으로 하루 30분 정도 내장지방을 연소시키면 그 효과는 약 72시간 지속된다.

셋째, 기공의 느리고 부드러운 동작을 반복하면 몸 구석구석에 발열작용을 일으켜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

넷째, 가상의 수중부력을 이용함으로써 무릎 관절에 무리 없이 기공 동작을 할 수 있다.

수중기공 따라하기

1. 가상의 물속에서 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서서 천천히 무릎 굽히기 동작을 반복한다.

2. 손바닥을 아래로 향해서 팔을 앞으로 쭉 뻗은 다음 손바닥으로 가상의 물속 부력을 느끼면서 무릎 굽히기를 한다(무릎의 각도는 무릎을 굽혔을 때 발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좋다).

3. 호흡은 무릎을 굽히면서 날숨을 길게 쉬고, 무릎을 펴면서 들숨을 쉰다.

4. 기공 동작을 5분하고 2분 쉬고 3번 반복한다(오전 오후 나눠서 하루 두 번).

이성권 칼럼니스트  media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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