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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디척병원 정형외과 배주한 원장 |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마디척병원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를 최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의 공식 명칭은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해당 병원은 골수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안정적으로 적용해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끌어올리며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확도가 높은 치료 방향을 목표로 한다. 마디척병원 배주한 대표원장과 함께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란 무엇인가?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다량의 줄기세포가 포함된 농축물을 무릎 관절 병변에 주사하는 원리다. 치료 대상은 ICRS(무릎연골손상정도) 3~4등급 혹은 KL 그레이드(무릎퇴행성관절염등급)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다.
◼ 치료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치료 시 환자의 골반에서 골수를 60㏄ 채취한 뒤 원심분리기로 줄기세포, 성장인자가 담긴 골수 농축물 등을 추출한다. 이를 주사기를 통해 관절염 병변에 주입하는 것이 주요 과정이다.
◼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의 장점은?
환자의 자가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 유전자 변이 위험 등을 최소화한다. 치료 과정은 약 1시간 이내로 짧은 편이다.
아울러 이 치료법은 절개나 관절내시경을 사용한 수술 치료가 아닌 주사 치료 방식이기 때문에 시술 통증 및 흉터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술 당일 또는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마디척병원 정형외과 배주한 원장은 "연골 회복 및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 연골이 완전히 손상되지 않은 초기,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개선하고 기능도 회복시키는 것이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의 장점인데 나아가 연골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관절염은 단계 별 맞춤 치료가 필수인데 평소 무릎 통증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일찍 발견해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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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한 원장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하대학교병원 인턴 및 정형외과 전공의, 동 병원 견관절 교환 전임의, 정형외과 소아 및 수부 질환 전문의 치료를 맡아 활동했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외래 교수, 가천길병원 정형외과 외래 교수이며,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성장의학회 정회원이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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