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워터큐코리아 오세진 대표이사】
세계 도처에서 이상 기후가 속출하고 있다. 사막에 폭우가 몰아치기도 하고, 장기간의 가뭄으로 강바닥이 쩍쩍 벌어지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기도 하고 장기간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이상 기후가 심각한 물 부족을 경고하고 있어 범지구적인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물 없이 인류는 결코 생존할 수 없다. 그런 만큼 물 부족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다. 그렇다면 물 부족 시대가 날로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 해법을 찾아봤다.
 |
1993년 UN(국제연합기구)은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제정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지구 곳곳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으면서 지구의 물 순환 사이클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이례적으로 사막에 폭우가 몰아치기도 하고, 가뭄이 없던 지역에 장기간의 가뭄이 이어졌다.
이러한 이상 기후를 막고 물 부족을 막기 위한 우리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야 할 행동강령 3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양치 문화를 바꾸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돗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한다. 이렇게 1분, 2분 수돗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면 약 40~60리터의 물 낭비가 생길 수 있다. 양치할 때는 꼭 양치컵을 사용하자.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둘째, 샤워 문화를 바꾸자!
매일 하는 샤워 시간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15분 동안 사워를 하면서 사용되는 물 소비량은 수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80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실로 엄청난 양이다. 이러한 샤워 시간을 약 2분만 줄이면 어떨까? 결과는 20~30리터의 물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셋째, 주방 설거지 문화를 바꾸자!
설거지는 음식의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세척 방법이 제각기 다를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은 샤워할 때처럼 물을 틀어놓고 하는 경우가 많다. 주방 설거지를 할 때는 설거지 전에 미리 휴지로 한 번 닦고 하거나 설거지통을 이용하면 물 사용량을 많이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주)워터큐코리아 오세진 대표이사는 30년간 좋은 물 보급과 연구에 몰두한 물 전문가다. 최근에는 음식점 등 요리하는 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건강에 좋은 “The맑은샘 자화육각수 조리용정수기”를 개발, 출시하여 많은 이들이 건강한 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오세진 칼럼니스트 yesroga@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세진#워터큐코리아#건강다이제스트
어깨에 자주 발생하는 ‘석회성건염’, 치료법은?
![[명의가 사는 법] 부정맥 치료 전문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news/thumbnail/202404/39901_32463_3113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