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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시술비 관련 의료실비보험사 전수조사 나서병원마다 사용 장비 및 재료가 천차만별…현장실사 진행 중
▲ 환자의 장골능에서 골수를 추출하는 장면.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최근 다양한 무릎 관절염에 ‘무릎 줄기세포주사’ 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실비보험사들이 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시술비 관련 전수조사를 나선다고 알려졌다.

무릎골관절염에 대한 골수흡인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호)의 신의료기술평가보고서에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골수를 원심분리하고 농축된 '골수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 주사함'이라고 시술 방법이 명시돼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골수줄기세포를 표방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성분의 분리·확인 등에 관한 근거자료(의료기기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제29조 제1항 제2호, 제3호, 제8호 등) 제출이 필요하며, 해당 자료는 입증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기허가 제품과의 동등성 평가 또는 신청하는 제품을 단독으로 평가한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어 “표방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임상시험에 관한 자료 제출이 필요할 수도 있음”을 밝히고 있다.

무릎골관절염 환자 치료에 보건복지부의 고시 내용대로 골수줄기세포를 주사하는 게 원칙이나, 일부 병의원들이 줄기세포로 검증이 안 된 골수세포층을 사용하거나 혈액 용기로 골수를 농축해 사용하고 있어 환자들은 시술 전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의 정형외과를 비롯해 요양병원 등에서 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시술을 도입했고 실제 시술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보험회사에도 실손보험 청구가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A 보험회사 장기보상지원팀 신체손해사정사는 “적게는 100만 원부터 많게는 1,600만 원까지 청구금액도 제각각이며 금액을 과도하게 청구한 병원이 많아 조사팀을 꾸려 현장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병원마다 사용하고 있는 장비와 치료 재료가 천차만별이라 골수주입에 사용된 장비 이름에 제조 로트번호와 시리얼 번호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며, 어떠한 줄기세포추출시스템으로 치료를 시행했는지, 줄기세포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했는지 식약처 허가증 사본 첨부를 병원 측에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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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줄기세포주사#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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