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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대 박사의 약밥상] 오장육부에 좋은 약밥상과 약초 차2023년 12월호 148p

【글 | 한국의명학회 창시자 정경대 박사】

인류는 수만 년 전부터 곡식에 의해 생존해왔으며, 생명의 원기가 곡기(穀氣)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곡식이야말로 귀한 것이다.

그런데 곡식에도 오장육부와 통하는 오곡이 있다. 오곡은 서로 통하는 장부의 원기를 끊임없이 보태주어 오래도록 생명 활동을 하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그리고 반찬은 부수적으로 원기를 돕는데 그 기가 오미(五味)이다. 오미는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이고, 오채·오축·오과는 모두 오미의 부류들이다. 이를 오장과 코드가 맞는 것끼리 밥상을 차리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 오장육부에 좋은 약밥상과 약초 차를 소개한다.

간담을 도와주는 약밥상과 약초 차

간담이 작고 허약한 체질은 잘 놀라는 편이고, 건강상 시력저하 등 눈 관련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체질은 신맛 약성의 음식과 약초를 장복하는 것이 좋다.

이런 체질일 때 먹으면 좋은 약밥상과 약초 차는 다음과 같다.

오미 | 신맛 음식을 먹으면 좋다.

주식 | 보리쌀, 밀, 녹두, 완두콩을 혼합한 잡곡밥을 먹는다.

부식 | 부추, 미나리, 참기름, 열무김치, 묵은 김치, 닭고기, 다시마, 깻잎, 명태, 황태, 숙주나물, 전복, 빈대떡, 동물의 간, 등 푸른 생선

후식 | 매실, 녹즙, 귤, 오렌지, 자두, 레몬, 사과, 모과, 키위, 오미자 등 신맛이 나는 과일

약초 차 | 구기자차, 오가피차, 산수유차, 결명자차(성질이 냉하므로 탈 정도로 볶아서 마신다), 모과차 등

심장·소장을 도와주는 약밥상과 약초 차

심장·소장이 작고 허약한 체질은 공포심과 슬픔이 많은 편이고, 건강상 빈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체질은 따뜻한 성질의 쓴맛 약성이 많은 음식과 약초를 장복하면 좋다.

이런 체질일 때 먹으면 좋은 약밥상과 약초 차는 다음과 같다.

오미 | 쓴맛, 떫은맛, 고소한 맛을 먹으면 좋다. 심장에 좋은 맛은 쓴맛과 고소한 맛이고, 소장에 좋은 맛은 떫은맛과 고소한 맛이다.

주식 | 쌀, 수수, 팥을 혼합한 잡곡밥을 먹는다.

부식 | 염소고기, 양고기, 홍어, 냉이, 연근, 고들빼기, 달래, 쑥갓, 치커리, 상추, 씀바귀, 두릅, 쑥국, 취나물, 고사리, 기타 쓴맛 채소, 누룽지 등이 좋다.

후식 | 감, 살구, 인삼, 매실, 홍화씨(혈관 확장), 적포도주

약초 차 | 둥굴레차, 단삼차, 맥문동차, 적작약차(심장 및 다리 핏줄 확장), 황기차(만성 신장병), 석장포차, 홍삼차, 각종 씨앗 끓인 차, 창포차

비장·위장을 도와주는 약밥상과 약초 차

비위가 작고 허약한 체질은 정신적으로 근심·걱정이 많은 편이고, 건강상 잦은 소화불량 증세로 고생할 수 있다. 이런 체질은 열이 좀 있는 단맛 음식과 약초를 장복하면 건강해진다. 이런 체질일 때 먹으면 좋은 약밥상과 약초차는 다음과 같다.

오미 | 단맛 음식을 먹으면 좋다.

주식 | 쌀, 찹쌀, 기장쌀, 대두를 혼합한 잡곡밥을 먹는다.

부식 | 쇠고기, 미꾸라지, 대구, 조기, 쏘가리, 잉어, 붕어, 꿀, 호박, 고구마 줄기, 시금치, 아욱국, 된장, 콩나물, 양배추, 당근, 무, 브로콜리, 시래기, 버섯, 우거지, 마늘

후식 | 고구마, 단감, 홍시, 곶감, 대추, 망고, 무화과, 파인애플, 메론, 부사사과, 인삼, 홍삼

약초 차 | 감초차, 생강차, 으름덩굴차, 탱자차, 칡차

폐·대장을 도와주는 약밥상과 약초 차

폐 와 대장이 작고 허약한 체질은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건강상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호흡기 질환을 많이 앓는다. 이런 체질은 매운맛 약성의 음식과 약초를 장복하면 건강이 유지된다.

이런 체질일 때 먹으면 좋은 약밥상과 약초 차는 다음과 같다.

오미 | 매운맛 음식을 먹으면 좋다.

주식 | 쌀, 현미, 율무를 혼합한 잡곡밥을 먹는다.

부식 | 동물의 뼈, 청양고추, 고추장, 고추, 총백(대파 하얀 뿌리 부분), 양파, 표고버섯, 배추, 와사비, 겨자, 더덕, 도라지, 흰민들레, 달걀 흰자위, 멸치, 각종 어패류, 장어, 시래기, 달래, 생강, 은행, 각종 동물의 허파, 해삼

후식 | 배, 복숭아, 천도복숭아, 머루, 다래, 개복숭아, 돌배

약초 차 | 은행나무잎차, 천문동차, 잔대차, 상황버섯차, 뽕나무차, 감잎차, 율무차, 현미차, 더덕차, 도라지차

신장·방광을 도와주는 약밥상과 약초 차

신장·방광이 작고 허약한 체질은 평소 두려움이 많은 편이고, 건강상 소변이 잦고 요실금이 생기기 쉽다.

이런 체질은 서늘한 성질을 가진 짠맛 약성의 음식과 약초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질이 바뀌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체질일 때 먹으면 좋은 약밥상과 약초 차는 다음과 같다.

오미 | 짠맛 음식을 먹으면 좋다.

주식 | 쌀, 흑미, 검은콩을 혼합한 잡곡밥을 먹는다.

부식 | 돼지고기, 뱀장어, 해삼, 꽁치, 굴, 검은콩조림, 가지, 오이, 검은깨, 들깨, 메밀, 간장, 파래, 미역, 김, 함초, 각종 해조류, 부추, 우엉, 오골계, 가물치, 메기, 대합

후식 | 살구, 대추, 수박, 오이, 블루베리 등 여름에 나는 과일을 먹으면 좋다.

약초 차 | 복분자차, 겨우살이차, 하수오차, 산수유차, 우슬차

한국의명학회 창시자 정경대 박사는 서강대학교에서 힌두 철학을 공부한 다음 lndia Tibetan University와 Pali Buddhist College 등에서 불교철학 석박사 학위과정을 거쳐서 중국 북경대학에서 연구교수를 하였고, Mongolia Janabajjala Buddhist University에서 명예 문학박사, Mongolia 사회과학원에서 종교역사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동양대학원 석박사 과정 초빙교수를 역임하였고, 한국의명학회를 설립했다. 태어난 연월일시로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질에 맞는 섭생을 통해 건강하게 사는 이치를 설파하고 있다.

정경대 박사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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