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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반한방병원 강병권 대표원장 |
최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릎이 시리고 통증이 심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무릎 관절 통증은 노화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환자 수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신의료기술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이하 무릎 줄기세포 이식술)도 치료에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무릎 줄기세포 이식술은 수술로 진행되었던 기존의 무릎 관절염 치료와는 달리 국소 마취로 진행되는 비수술 치료로 유효성이 입증된 것은 물론이고, 빠른 일상 생활을 가능하게 하여 편의성까지 향상되었다. 특히 무릎 줄기세포 이식술은 실손 보험이 적용되어 환자의 치료 비용 부담도 크게 줄었다.
그러나 무릎 줄기세포 이식술 치료를 모두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대상자인지 판단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료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무릎 줄기세포 이식술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수술 치료와 거의 흡사한 증상 완화와 통증 개선 정도를 보이고 있지만, 인공 관절이 필요할 정도로 관절염이 진행되었거나 연골이 극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치료를 권하지 않는다.
무릎 줄기세포 이식술 치료를 받기 위해 전문의 진료 후 치료 대상에 해당되는지 확인하고, 치료 후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후 관리를 통한 보존 치료가 가능한지도 함께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글 | 도반한방병원 강병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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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권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국군대구병원 정형외과 과장, 충청북도 청주의료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강병권 도반한방병원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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