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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양국 교수 |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APMSTS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학술대회 이후 2027년 부산 학술대회까지 2년이다.
APMSTS는 지난 1993년 아태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초‧임상연구 증진 및 지식을 보급하고, 다학제‧다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199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첫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8년 2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정양국 교수는 오는 2027년 부산에서 열리는 16차 대회의 대회장으로서 주제를 ‘Sprit of Excellence - Knowledge, Technology and Care’로 정하고, 대회장으로서 대회 준비 및 운영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양국 교수는 “우리나라를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러 회원국들과 회원 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공유하며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고 그들 안에 내재해 있는 열정과 헌신을 끌어내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학술대회로 준비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대한근골격종양학회와 조직위원회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아태지역 여러 회원국과 회원들이 하나가 되도록 하겠다”며 “조화와 상승을 이루며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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