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비기너스럭 똑똑흑채. (사진=비지엔에스) |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23살 때부터 탈모로 인해 흑채와 가발을 쓰기 시작한 주식회사 비지엔에스 조상현 대표는 공동대표 박정배 대표와 함께 ‘비기너스럭 똑똑흑채’를 개발했다.
카트리지에 저장된 흑채를 흔들지 않고도 손가락 튕김 조작으로 적량의 흑채가 머리의 도포 부위에 수월하게 분사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 우수상품디자인(GD)’과 호주 ‘굿디자인(GDA)’ 마크를 획득했다. 또 홈앤쇼핑의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외출을 하지 않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사적 모임이 사라지면서 출시 이후 고객 매출이 증가하지 않아 위기를 맞게 되었으며 더 이상 비지엔에스 마케팅 능력만으로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때 발견한 것이 바로 ‘판판대로’,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이었다. 박 대표는 “2021년부터 내부 자본으로는 접근조차 어려운 유명 출연진이 직접 제품을 시연해보고 제품을 홍보해주는 ‘웹예능형 사업’을 지원받아 뷰티 박람회, 팝업행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사업 참여 이전에 3000만원에 불과했던 연매출이 콘텐츠 배포 이후 온라인에서 약 2억원까지 증가하여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적고 고객이 직접 홍보가 어려운 흑채 시장의 특성상, 일정 이상의 성장 이후에는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어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이 위기를 돌파하고자 비지엔에스는 다시 한번 2023년 ‘판판대로’에서 지원하는 ‘두시탈출컬투쇼’ 웹예능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비지엔에스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었다.
이후 컬투쇼 방송을 실시간으로 청취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찾아와 ‘똑똑흑채’를 홈쇼핑 방송에 소개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11월 NS홈쇼핑 런칭 방송을 시작으로 NS, 현대, SK스토아 홈쇼핑사와 방송을 진행, 최근 첫 런칭 방송에서 더블구성 품목 매진을 달성했다. 방송 1시간 만에 약 1억 3천만원의 매출 발생, 총 2회 만에 2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비지엔에스 조상현 대표는 “위기의 순간엔 늘 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판판대로’가 존재했다”고 하며, “이는 대한민국 흑채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K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덧붙였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지엔에스#탈모#건강다이제스트
어깨에 자주 발생하는 ‘석회성건염’, 치료법은?
![[명의가 사는 법] 부정맥 치료 전문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news/thumbnail/202404/39901_32463_3113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