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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광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대표원장 |
체육학원을 운영 중인 유 씨(33세, 남성)는 최근 안과를 찾아 시력교정술 상담을 받았다. 아이들과 축구나 달리기, 줄넘기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자주 하다 보니 안경이 부상이나 불편함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달려오는 학원생 아이를 안다가 안경테 모서리에 얼굴을 긁혀 아이에게도 상처가 날 뻔했다. 유 씨는 상담 및 검사를 토대로 다음 달에 '스마일프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스마일프로는 기존의 3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는 '스마일라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2mm 크기의 미세한 각막 절개가 이루어지며, 레이저로 각막 실질 교정 부위만 교정하게 된다. 각막 신경이 적고 통증이나 회복 면에서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
스마일프로와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술 장비에 있다. 스마일프로의 펨토세컨드 레이저는 10초 이내로 부드러운 렌티큘 생성할 수 있게 하여 기존 스마일라식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눈의 중심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자동으로 잡아주는 '센트럴라인'과 난시축의 회전을 보정하는 '오큘라인' 등 새로운 기술 및 기능이 적용되었다는 점 역시 스마일프로의 장점으로 꼽힌다. 또 로봇암에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자동 보정하는 자동 압력 감지 시스템을 적용되었으며, 안구고정시스템이 풀리는 석션로스 비율을 최소화하여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환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른 입력 등 수술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상황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스마일프로는 스마일라식보다 분명 한 단계 발전한 수술로써 장점이 다양하지만, 그만큼 집도의의 실력이 수술 결과를 좌우한다. 특히 각막 실질을 정교하게 제거할 수 있는 스킬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수술과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확인해야 한다. 병원이 상담부터 검사, 수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최신 검사 장비와 수술 기계를 확보하고 있는지, 사후 관리는 철저한지 등을 복합적으로 따져야 한다. [글 |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박세광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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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광 원장은 고신의대 안과교수를 역임했으며, 인제의대 안과 외래교수로 활동했다. 대한 안과학회 정회원, 한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STAAR SURGICAL ICL 인정의, ZEISS SMILE 인정의다.
박세광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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