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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
▲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진료대기실. (사진=보건복지부)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이 대구·경북권에서 처음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출산서비스와 여성질환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장애친화 장비를 갖추고, 이동지원과 수어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등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26명, 전담 코디네이터 1명 등 40명의 인력으로 운영된다.

구미차병원까지 포함해 전국의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모두 8곳(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예수병원, 충북대 충주병원)으로 늘었다. 이화여대 목동병원과 성애병원은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선정 기관에 대해 1차년도에 시설개보수·장비비 3억 5000만원, 운영비 3750만원을 지원하고, 2차년도부터는 운영비 1억 50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김정연 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인근 지역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속 확대해 많은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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