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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연령별 수술 방법, 40~50대 노안 함께 고려
  • 강성용 아이리움안과 원장
  • 승인 2023.11.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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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해마다 수능, 겨울방학을 앞둔 시즌이 되면 학생들의 시력교정술 상담이 증가한다. 최근에 진료실에서 만나는 부모님들 중 많은 분들이 자녀의 라식수술을 계획하면서 본인의 시력 불편 증상도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사례가 늘었다. 50대 전후 연령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노안의 불편함을 느끼면서 적극적인 시력교정 방법을 고려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0~30대 연령대의 시력교정술은 대개 근시와 난시 교정 목적으로 각막, 망막 등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정밀 검사한 후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결정한다. 스마일(SMILE), 라식(LASIK), 라섹(LASEK) 등 이러한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굴절력을 보정하는 레이저 각막굴절교정술이다. 각막 두께가 얇거나 각막의 구조적 조건을 고려했을 때 각막 절제 대신 안구 내 시력교정용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ICL)을 시행한다.

최근 시력교정술 발전으로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단축되어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시력의 질적 측면은 더 향상됐다. 일명 ‘스마일라식’으로 불리는 스마일(SMILE) 수술의 경우 다음날 세안, 피부화장,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러한 빠른 회복이 가능한 이유는 수술방법에 있다.

스마일 수술은 펨토초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실질부에 렌즈모양의 각막 렌티큘(lenticule)을 만든 후 각막 표면에 만들어 놓은 약 2mm 전후의 미세 절개창 밖으로 렌티큘을 추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수술절차는 각막 상피나 절개부위가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던 시간과 노력을 해결했다

또 같은 시력에서도 더 선명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시력의 질적 향상까지 도모하면서 수술 시 레이저의 에너지를 낮춰 수술 후 각막 표면을 더 부드럽게 남기는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 수술이 개발되어 1세대 스마일의 한계를 해결하며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일 수술의 스마일프로(SMILE pro) 수술이 로우에너지 스마일과 시너지를 내면서, 수술 에너지를 85nJ로 더욱 낮출 수 있게 되어 각막 고위수차의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시력의 질을 높이고 있다.

40~50대에 시력교정술을 고려한다면 20~30대와 마찬가지로 수술 전 정밀한 검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수술을 찾아내야 한다. 단, 앞선 자녀 연령대와는 시력 불편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시력교정에 있어 더 섬세한 처방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근시 교정으로 수십년간 안경을 착용해오던 환자가 노안의 불편까지 겹친 경우, 비 교정영역 없이 근거리부터 원거리 시력까지 개선하는 수술의 설계로 일상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SCI 국제안과학술지에 논문을 통해 설명한 ‘프레즈비맥스(PresbyMAX)’ 노안교정술은 스마일, 라식 수술과 결합해 근시 안에서 노안 교정 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안경을 오래 착용해오던 40대 후반부터 50대 시력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흔히 ‘노안 스마일라식’, ‘노안라식’으로 불리는 이 수술 방법은 과거 소위 ‘짝눈’기법으로 수술하던 모노비전 노안수술과는 다르게 주로 사용하는 눈(주시안)은 먼 거리를 볼 수 있게 스마일 또는 라식 수술로 정시 교정하고, 다른 쪽 눈(비주시안)은 각막을 일종의 등고선 형태로 이중 구면을 만들어 가까운 거리와 중간거리 모두를 볼 수 있게 교정한다. 양쪽 눈 사이의 시력 차이를 줄이면서 근거리부터 중간거리, 원거리까지 자연스러운 시력의 범위를 제공해 안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논문에서 수술 6개월 후 환자들의 원거리, 근거리 양안 시력 모두 1.0을 달성해 수술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연령대별로 시력 불편의 원인은 다르므로 수술 방법도 상이하다. 또 같은 연령대라도 환자 별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1:1 맞춤 시력교정술을 세밀하게 계획하고 수술해야 편안한 시야를 실현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건강한 시력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평생 눈 건강관리가 가능한 의료기관 선택도 중요하다. [글 |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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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용 원장은 현재 아이리움안과 대표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외래부교수, 울산대학교 안과학교실 외래교수다. 시력교정수술(스마일,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노안교정), 원추각막, 백내장 등 안 질환 치료와 더불어 관련 분야의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ISRS(The International Society of Refractive Surgery.)의 International Council Member(국제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성용 아이리움안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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