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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일 화상회의실에서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동탄성심병원) |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 진료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일 화상회의실에서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동탄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서 진행하는 과제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동탄성심병원은 해당 사업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과 관련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동탄성심병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향후 ▲심장질환자에 대한 원격 협진 서비스 모델 실증 ▲H-connect 플랫폼의 안정적인 구동을 위한 기술적 시뮬레이션 ▲원격 협진 서비스 모델 사업화 및 모델 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이 개발되면 의료 소외지역의 심장질환자의 골든 타임을 사수할 뿐 아니라 환자의 생존율 상승과 후유장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동탄성심병원의 설명이다.
연구 책임자인 비뇨의학과 이성호 교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간 의료서비스 편차를 줄여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이끌 수 있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시행됐다. 오는 2025년까지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대한 다기관 임상 실증을 지원한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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