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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원 강남성모원안과의원 대표원장 |
어느덧 길고 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에는 대표적 명절인 추석이 있는데 올해 연휴에는 10월 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이나 되는 긴 연휴가 시작될 예정이다. 생각보다 길어진 황금연휴로 인해 평소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 혹은 대학생들이 연휴를 이용하여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다.
라식, 라섹을 계획하고 있다면 콘택트렌즈를 일정 기간 렌즈 착용을 중단해 주어야 한다. 렌즈를 착용할 경우 각막이 눌려있을 수 있어 정확한 검사가 어렵다. 소프트렌즈는 3일, 난시 교정용 렌즈는 6일, 하드렌즈일 경우에는 9일 이상 착용을 중단해야 검사와 수술이 가능하다.
본인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정밀 검사가 필수다. 시력검사를 포함하여 각막, 망막, 유전자 검사 등이 진행되어야 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라식, 라섹, 투데이라섹, 클리어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등 여러 시력교정술 중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이 결정된다.
수술 후에는 개인의 눈 상태나 방법에 따라서 라식은 1~3일, 라섹은 5~7일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라식과 라섹의 단점 개선과 회복 기간이 단축된 투데이라섹과 클리어 스마일라식도 등장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투데이라섹은 회복 기간을 약 2일로 단축할 수 있고 클리어라식의 경우에는 수술 후 4시간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시력교정술을 계획 중이라면 더욱 안전한 진행을 위해 정밀검사가 필수로 진행되는지,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등의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안과를 선택하기를 바란다. [글 | 강남성모원안과의원 김효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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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원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학 안과학 석사를 수료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안과 전공의 및 인턴을 마친 안과전문의다. 서울성모병원 안과 각막, 백내장 임상교수와 국립교통재활병원 안과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김효원 강남성모원안과의원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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