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반포뉴본한의원 임웅진 원장은 뇌와 몸 연결 병목구간인 ‘경추’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진=반포뉴본한의원) |
‘경추(목 척추)’ 부위는 전신조절의 중추기관인 '두뇌'와 그 조절대상인 '몸'을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그 이유는 신체활동과 생명조절의 명령이 두뇌에서 몸으로 이어지고 몸의 감각과 상태에 대한 정보가 집결돼 뇌로 보고되는 뇌척수중추신경계의 하행로와 상행로의 '병목구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개천골의 호흡리듬에 의해 순환되며 뇌척수중추신경기능을 보조하는 뇌척수액 순환의 병목구간이기도 하다. 또 전신조절의 중추기관인 두뇌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위해 심장으로부터 경동맥 한 쌍과 추골동맥 한 쌍 및 뇌혈관 순환계로부터 나온 노폐물을 배출하는 '경정맥'이 지나가는 중요한 부위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추의 아탈구나 염전(비틀림), 변위, 변형 등 경추부정렬이 발생하면 경항통(목뒤 통증), 견배통(어깨결림), 목디스크, 경추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 등이 발생된다. 더 나아가 두뇌신경계 장애(뇌 신경계의 회로 이상)와 뇌척수액 및 뇌혈관 순환장애로 인하여 안면신경마비, 이명, 난청, 불면증, 우울증, 메니에르증, 어지럼증, 건망증, 편두통, 긴장성두통, 고혈압, 저혈압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치매(알츠하이머), 파킨슨, 사경증, 틱, 자폐, ADHD, 학습장애, 뇌 발달장애,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뇌허혈) 등과 같은 질환들이 '뇌의 어느 부위가 얼마만큼 손상되고 이상이 있는가'에 따라 다양한 양상과 스펙트럼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 현대의학에서는 MRI나 CT검사를 통해서 질환의 원인을 찾고 주로 ‘약물치료 방식’에 택한다. 그러다보면 환자들의 약물의존도가 높아지고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거나 원인불명성의 난치질환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경추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이러한 질병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즉 환자에게 경추 및 전신척추교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필요하다면 한방요법과 한약, 특수약침 치료법으로 질환치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숙련된 경추교정 한의사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경추부위를 잘못 치료하게 되면 치명적인 의료사고로 이어지거나 흉내 내는 식의 교정을 하게 되면 치료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글 | 반포뉴본한의원 임웅진 원장]
___
임웅진 원장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한의일반대학원 석사, 동 대학 동서의학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 척추진단교정학회 교육이사와 학술이사를 역임했으며, 정형제통학과 인정의, 노화예방의학과 인정의이다.
임웅진 반포뉴본한의원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포뉴본한의원#임웅진#건강다이제스트
어깨에 자주 발생하는 ‘석회성건염’, 치료법은?
![[명의가 사는 법] 부정맥 치료 전문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news/thumbnail/202404/39901_32463_3113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