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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평식 대표원장, “22년째 신촌을 지켜온 낭만닥터”
▲ 2002년부터 빛사랑안과의원을 운영 중인 김평식 원장.

22년 차 낭만닥터 김사부로 알려져

"성격 때문에 생긴 별명인 듯합니다. 금전적인 이득을 생각하면 더 크고 화려한 곳으로 이전을 하는게 맞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묵묵히 이 자리에서 단골 환자들을 만나며 눈 건강을 되찾아 주는 것에 더 많은 보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빛사랑안과를 찾는 환자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는 김평식 대표원장. 눈이 불편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모른 척하고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 병원을 이전하는 건 그의 신념에 어긋나는 선택이다.

"연세대학교 학생이 해외 교환학생으로 가기 전 우리 병원에서 라섹 수술을 했습니다. 눈에 처방하는 안약이 다 떨어졌다고 연락이 왔고, 급하게 해외 배송으로 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몇 년이 지났는데 어느 날 병원에 직접 찾아오셔서 원장님 덕분에 시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감사하다고 하더군요. 굉장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시력교정술, 해답은 환자의 선택에 달려

"요즘 수술 자체가 병원도 이른 시일 내에 수술하고 환자들도 빨리 회복하는 걸 원하는 등 수술 관련 빨리빨리 문화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일부 성급한 수술 결정이나 사후관리 미흡으로 재수술하러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한 번의 수술로 평생시력을 가져 가야하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환자 최종 선택에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하고 있으며 1~2일 정도 회복 기간을 더 갖게 하여 시력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평식 원장은 가능하다면 라섹 수술을 권한다. 그는 비용, 결과, 안전성 등 모든 측면을 종합적으로 볼 때 라섹 수술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환자 중심 진료 서비스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병원 진료 환경이나 직원 의료 서비스, 정기적인 사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개인적으로는 빛사랑안과가 과잉 진료 없고 믿을 수 있는 안과, 양심적인 안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인연은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지고

안과의사로서 진료를 시작한 지도 벌써 25년째다. 그동안 그가 진료했던 환자는 숫자로 가늠하기도 어렵다. 그 만남 속에서 수많은 희로애락이 있었다.

"20년 전 저에게 수술 받으셨던 환자분들이 그분들의 자녀들을 데리고 오셔서 수술시켜 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나름대로 소신 있게 20년 넘는 시간 시력 교정 수술을 해왔는데, 그분들이 믿고 본인들 자녀분들의 눈을 저에게 맡겨 주시는 걸 보면 그래도 올바른 진료와 수술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엄청난 과학의 발전과 의료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손을 쓰거나 도움의 손길을 드리지 못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오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정말 난감하고 어렵습니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지요."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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