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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멀티가 개발한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AI하틴루. (사진=㈜피플멀티) |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피플멀티(대표 박훈웅)가 개발한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AI하틴루가 ICT융합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I하틴루는 비접촉 심박·호흡 측정이 가능한 레이더 센서로 3건의 특허 및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ICT융합 품질인증 제도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ICT 기반의 융합기술·신제품·서비스 등이 빠르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성능 안정성, 신뢰성, 편의성 등을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로 2014년 도입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I하틴루는 대상자가 주로 머무는 공간에 설치된 디바이스를 통해 건강정보와 실내 환경정보를 동시 수집하고 실시간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1인용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촬영이나 녹음 기능 없이 레이더로 생체정보만 감지하므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비접촉 방식으로 심박·호흡·움직임을 측정해 재실·부재, 활동·휴식, 수면 등 대상자의 안부 확인이 가능하므로 전화 통화가 잘 안되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르신을 돌보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온도, 습도, 공기질(총휘발성유기화합물, TVOC), 조도 등 실내 환경정보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정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저 클라우드 서버에서 24시간 모니터링되어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 감지 시 이상 징후로 보고 보호자 앱으로 알림을 발송한다.
㈜피플멀티 박훈웅 대표는 “ICT융합 품질인증을 통해 품질평가 기준을 정비하고 공인 기관 검증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AI하틴루가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보살피는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9월 설립된 피플멀티는 코넥스 상장기업 제이엠멀티의 자회사로 레이더 기반 AI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돌봄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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