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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훈구 세이브치과 원장 |
사람은 유년기에 나기 시작하는 유치를 시작으로, 8~12세 사이에 완성되는 영구치를 평생 동안 사용한다. 치아는 단단한 부위지만, 한 번 손상되면 자연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가벼운 충치 또는 외상 등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했을 때 서둘러 치과 치료를 받아 가능한 본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 필요한 치료가 바로 보철치료다.
만약 치아 보존이 어려운 손상의 경우 치아 전체를 대체하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철치료를 통해 치아의 외관과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 더불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색된 치아나 배열이 틀어진 부분,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진 부분을 개선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보철치료는 치아 외부만 간단히 때우는 방법부터 이미 손상이 진행된 부위를 긁어낸 후 걷어낸 모양에 맞춰 적절한 재료를 채워 넣거나, 치아머리 전체를 덮어주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보철치료는 치아가 손상된 부위별 특성에 따라 적절한 재료를 선택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앞니 부분은 심미성은 물론 기능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치아 색과 유사한 보철을 선택해야 한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손상된 앞니 부위는 깨짐 정도에 따라 경미한 경우 레진으로 성형을 진행할 수 있지만, 범위가 넓은 경우 레진으로 심미적 부분은 회복해도 저작 기능은 현저히 떨어질 수 있어 이런 경우 라미네이트 혹은 올세라믹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손상이 경미한 경우 당일 치료로 가능하다. 다만 치료 후 보철이 떨어지거나 깨지지 않도록 환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손상된 치아는 겉으로 드러난 부위보다 안으로 깊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방치 시 광범위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심미적, 기능적 측면까지 고려한 치료를 위해서는 해당 치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숙련의와 충분히 상의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글 | 세이브치과 이훈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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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구 원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치의학석사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 대한심미치과학회 정회원, 오스템 implant 자문의다.
이훈구 세이브치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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