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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어깨 통증 '회전근개파열' 치료 방법은?
  • 조재윤 안산튼튼병원의 원장
  • 승인 2023.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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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으로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통증이 발생하면 일시적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극심한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회전근개파열은 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하나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가리킨다. 이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힘줄이 파열되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부른다.

어깨는 360도 회전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운동 범위 또한 가장 넓다. 사용이 많은 만큼 부상이나 손상이 쉽게 발생하는 곳이다. 특히 중장년층이 노화가 진행되면 어깨 관절과 주변 조직의 퇴행이 진행되면서 어깨 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어깨를 움직이거나 들어올릴 때, 뒷짐질 때 같은 특정 동작에서 뻐근하고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지만 방치하면 할수록 점점 파열 범위가 넓어져서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그러면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회전근개에만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한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파열 정도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1cm가량의 최소절개를 통해 어깨 관절에 직접 초소형 내시경을 삽입해 파열 부위를 직접 보면서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치료 방법이다. 영상 장치를 통해 관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손상의 정도를 진단하고 동시에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

회전근개파열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최소절개로 진행한다.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서 안정성이 높아서 고령환자나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들도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는 방법은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관절의 가동성을 회복해야 하며, 어깨근육을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쓰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글 | 안산튼튼병원 조재윤 원장]

조재윤 원장은 안산튼튼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원장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와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정회원이다.

조재윤 안산튼튼병원의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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