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직장인들 대부분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들도 하루 종일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공부를 합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어서서 일을 할 수도 없고, 돌아다니면서 공부를 할 수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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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노동을 안 하고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소화도 안 되면서 입맛도 없습니다. 먹은 것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합니다. 한 끼의 식사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시간 이상 걷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먹는 음식물은 우리 몸에 독이 됩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은 피를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암과 같은 무서운 병도 생깁니다. 우리 인간은 움직여야 건강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직장인, 학생은 어떤 운동을?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이사이에 잠깐의 시간을 내어 제자리 뛰기를 하거나 줄없는 줄넘기를 하거나 계단 오르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장실이나 복도 후미진 곳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한 시간 공부나 일을 했다면 10~15분간은 꼭 운동을 해야 합니다.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는 사람은 1일 1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 위주로 먹는 것입니다. 이때는 반드시 현미 중심의 자연식을 해야 합니다. 만일 백미, 국수, 빵을 주식으로 하면 영양실조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미 7 : 콩 3의 비율로 밥을 해서 한 공기 정도만 먹습니다. 현미콩밥 한 공기의 영양가는 백미밥 100공기 이상의 영양가가 있습니다.
저녁에 집에 와서 배가 고프면 된장 + 채소(해초) + 현미가루 약 3숟가락 + 콩가루, 깻가루로 국을 끓여 천천히 먹습니다.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안 되고, 많아도 2공기 이내로 먹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면 5~6시간만 자도 머리가 개운하고 몸도 개운합니다. 건강의 대원칙은 언제나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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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우 소장은 지난 32년 동안 자연식 및 제독, 운동, 체질개선 강좌를 통해 약 8만 명에 이르는 연수생을 배출하였고 생명을 살리는 건강 프로그램과 안현필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우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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