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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세석회화, 정기적인 유방촬영술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 권혜미 연세샘유영상의학과 원장
  • 승인 2022.11.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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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미 연세샘유영상의학과 원장

만 40세 이상이 되면 국가에서 2년에 1회 유방촬영술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유방촬영술의 경우 유방을 압박하며 검사를 진행하고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검사를 꺼려하는 여성들이 있다.

하지만 유방촬영술은 오랜 기간 전 세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중요한 검사로 사용돼왔다. 미세석회화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다.

모든 질환이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유방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미미해 환자가 알아채기 어렵다. 증상이 생겨 검사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정기적인 검진만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유방 미세석회화란 유방 내 칼슘이 침착되어 하얗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양성 석회화일 경우 대응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초기 유방암에서 볼 수 있는 악성 석회화라면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미세석회화가 보일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미세석회화의 경우 유방 초음파만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검진 시 유방촬영술을 진행해야 한다. 미세석회화의 모양이나 분포도를 확인하여 암일 가능성을 따져보고 암일 가능성이 있는 미세석회화의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양성석회화의 경우는 유방 내 칼슘이 침착된 상태이고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대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미세석회화의 경우 경험이 풍부한 유방 전문 의사가 아니면 악성도를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 유방 영상 전문의에게 판독을 받아야 하며 정확한 검진결과를 안내받고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석회화의 조직검사의 경우 특수한 유방촬영 장비와 미세석회화 조직검사를 전문으로 해본 의사가 진행해야 한다. 유방 전문의에게 검사와 판독 및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오진과 불필요한 수술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든 질환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의 상태에 맞게 대응하기 위해 치료 경험이 풍부한 곳을 찾아가는 게 좋다. 특히 미세석회화는 유방 검진 중에서도 유방촬영술을 통해서 발견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다양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정밀하게 받아보길 권하고 싶다. [글 | 연세샘유영상의학과 권혜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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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인턴을 거쳐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레지던트와 강사를 수료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진료교수,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했다.

권혜미 연세샘유영상의학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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