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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큐어앱이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시큐어앱) |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디지털 성범죄 보안업체 '시큐어 앱'이 경찰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하여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1일 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시큐어앱은 관계자는 “시큐어앱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 사이버 범죄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누리캅스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하며 다양한 디지털범죄에 대응하는 보안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 데이터패킷 변조변형을 통해 피해자의 몸캠영상이 유포되지 않게끔 돕고 있다.
몸캠피싱 범죄 수법과 패턴 등을 분석하여 빅 데이터 기반으로 특허 등록된 개발법을 통해 몸캠피싱 범죄자가 탈취한 피해자 연락처 및 주소록을 변조 변형하여 혼란을 주는 방식으로 피해자의 몸캠영상 유포를 차단하고 있다.
사이버 범죄 중 몸캠피싱은 각종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SNS, 메신저 등에서 시작되는 디지털 성범죄로 이성인척 위장하여 피해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접근 후에는 피해자와 친밀감을 형성하며 카카오톡, 텔레그램과 같은 메신저로 넘어와 영상통화페이스톡을 유도한 뒤 “소리가 잘 안들린다”, “화면이 잘 안보이다” 등 다양한 이유로 APK파일 형식 악성파일 설치를 유도하여 휴대전화에 있는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이후 미리 준비해 둔 영상을 가지고 다시 영상통화를 하면서 피해자의 몸캠영상을 녹화하여 확보하고 탈취한 개인정보에 지인 연락처를 이용하여 금전 요구를 통한 영상 유포 협박을 감행한다.
몸캠피싱 피싱조직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검거에 어려움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시큐어앱에서는 그동안 피해자의 피해 최소화 및 대응에 집중한다.
시큐어 앱은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출장서비스도 진행 하고 있으며, 상황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범죄자의 요구대로 금전송금을 하는 것은 잘못된 대응이다. 한번 송금하면 범죄자는 피해자를 갈취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금전을 요구한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보안 업체에 문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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