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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제공=시큐어앱 |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각종 SNS를 통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메신저 피싱' 피해가 지난해에만 12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몸캠피싱 피해액만 120억 원가량이다.
최근 경찰청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몸캠 피싱 피해액은 119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2억 7,000만원)보다 66.4% 늘었다. 피해 건수도 2583건에서 3026건으로 올라갔다.
디지털 성범죄 중 온라인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음란 채팅을 유도한 후 돈을 뜯어내는 동영상 유포범죄로 인한 남성 피해자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동영상 유포범죄는 범죄조직원이 여성으로 가장해 연령 불문의 남성에게 접근,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 피해 남성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게 한다.
주로 데이팅 앱이나 랜덤 채팅을 이용해 진행되지만, 근래 그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쇄적인 대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접근한 사례도 나왔다. 이 과정에서 해당 장면을 영상 파일로 녹화한 뒤 APK 파일 같은 해킹 파일로 피해자 지인들의 연락처를 확보해 동영상 유포 협박을 가하고 돈을 받아 챙긴다.
이러한 범죄는 평소 보안 수칙을 준수하고 낯선 사람과의 채팅이나 영상통화를 피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범죄이지만 이미 사기를 당했다면 영상이 유출되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 보안업체인 ‘시큐어앱’에서는 영상 녹화 사기 피해자의 피해 유형이나 피의자의 범행 패턴 등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은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한 휴대폰 해킹 대응 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여 해당 범죄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보안 전문 업체 ‘시큐어앱’은 동영상 유포범죄 사기에 걸려든 피해자들을 위해 24시간 대응 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피해를 해결한다. 특허등록된 기술력인 데이터패킷 변조변형 작업을 통해 영상이 지인들에게 유포되는 것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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