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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 밀키트 상품. (제공=hy) |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hy는 올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밀키트 주 고객층은 40~50대로 전체 매출의 60.2%를 차지했다. 20~30대 구매 비율은 26.1%에서 30.1%로 늘었다. 주말 식사를 위해 목요일(21.9%)과 수요일(20.9%) 주문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제품 수령일은 목요일(20.3%)을 선호했다.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논현동 부대찌개'로 나타났다. 이어 '부채살 찹스테이크'와 '현선이네 즉석떡볶이', '차돌박이 순두부찌개' 등이 많이 팔렸다.
만족도의 바로미터인 재구매율은 52%로 전년 동기 대비 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y는 최근 밀키트 고급화와 함께 유명인의 레시피를 제품화한 편스토랑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펀스토랑 제품 10종의 매출은 상반기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료를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밀키트를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밀키트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hy는 전했다. 실제로 물가 상승이 본격화된 지난 5~6월 판매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더 높았다.
hy 관계자는 "밀키트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밀키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업종 간 협업 및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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