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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백내장수술, 렌즈 선택이 중요한 이유
  • 허영재 드림성모안과 원장
  • 승인 2022.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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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성모안과 허영재 원장.

40대 이후가 되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흰머리가 는다거나, 잇몸이나 치아가 약해지거나 혹은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고 주름이 많아지는 노화 현상을 경험한다. 다양한 노화 중 가장 먼저 체감하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바로 느끼게 되는 것이 눈의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다. 최근에는 육체적으로도 건강하고 체력이나 사회활동도 여전해 10년 이상 젊게 보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런 사람도 메뉴판의 글씨를 보기 위해 돋보기를 꺼내 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화와 함께 그동안 잘 보이던 거리의 사물들이 흐릿하게 보이는 원인으로 대표적인 두가지가 노안과 백내장이다. 그 외에도 황반변성, 녹내장 등의 노인성 안질환들도 있다.

노안 증상은 가까운 곳을 볼 때 흐리게 보이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이다. 원인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눈의 초점을 맞춰주는 조절근의 기능이 노화로 인해 약해지기 때문이다. 백내장은 눈에서 렌즈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투명도가 낮아지면서 온다. 이러한 혼탁이 생기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 증상을 겪게 된다.

예전에는 이런 노안 증상이 있으면 불편함을 감수하며 지내거나 돋보기 등의 도움을 받았다. 최근에는 활발하게 노년을 보내고자 하는 욕구가 커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경향이다. 안과 분야에서도 다양한 노안 치료법과 수술 장비, 노안렌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술 발전과 함께 수술 후 만족도도 높아졌다.

과거에는 백내장이 진행되면 수술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수정체를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넣는 것으로 백내장수술을 진행했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 이러한 백내장수술 방법은 단순히 흐려진 시력을 맑게 해주는 데 그쳤다. 최근에는 단초점수정체 대신 다양한 거리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로 백내장뿐 아니라 노안의 불편함까지 개선하고 있다. 이것이 노안교정수술이다.

단초점렌즈는 선택이 다양하지 않지만 다초점 렌즈는 제조사마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다. 선택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의 눈의 상태, 평소 생활환경 등에 따라 최적화된 렌즈를 선택해 수술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러다 보니 정확한 노안검사로 교정도수를 찾는 것뿐 아니라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마다 초점거리 차이가 있어서 가까운 거리에 강한 렌즈가 있고 중간거리, 먼 거리에 강한 렌즈가 있다. 빛 에너지를 통과시키는 양, 야간의 빛번짐의 정도 등이 모두 달라서 환자가 주로 어떤 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거리를 보느냐 특히 강한 요구가 무엇이냐에 따라 어떤 렌즈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최근에는 토릭 인공수정체를 통해 난시교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다양한 시력교정 경험과 다초첨렌즈 사용 경험, 백내장 수술 등의 임상과 노하우가 축적된 안과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고 안전하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드림성모안과 허영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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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재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외래교수이며, 세계 3대 인명사전(ABI) 시력교정수술 분야에 등재됐다. 아마리스레드 프리미어 닥터, 아베드로 엑스트라 라식/라섹 레퍼런스 닥터, 노안수술 프리미어 닥터이며, 대한백내장굴절수술학회,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이다.

허영재 드림성모안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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