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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모발 건강에 ‘비오틴(BIOTIN)’… 영양제 구입 요령은?원료 출처와 영양성분, 화학부형제 여부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비오틴(BIOTIN)은 ‘비타민B7’, ‘비타민H’로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B군에 속하는 영양소다. 피부와 모발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과 지방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와 두피의 영양 공급 및 재생에 탁월하며, 머리카락을 튼튼히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피부 관리와 탈모 방지용으로 비오틴 영양제를 구입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비오틴 성분은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 비타민B 복합 제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군은 상호작용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군’ 또는 ‘복합체’로 함께 섭취해야 기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타민B 복합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원료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영양제는 원료에 따라 합성 비타민과 자연 유래 비타민으로 구분한다. 안전성이나 생체이용률을 생각한다면 자연 유래 제품을 먹는 것이 이롭다.

자연 유래 비타민은 건조효모 등 자연물에서 얻은 원료로 만든 것이다. 원료 특성상 인체 친화적이고, 유기적으로 작용한다. 체내 흡수와 대사를 도와주는 효소, 조효소, 산소 등 보조인자까지 갖춰 생체이용률이 우수하다.

반면 합성 비타민은 화학적인 공정을 거쳐 천연 비타민B의 분자식만 그대로 따라 만든 것이다. 영양 성분만 단일하게 존재할 뿐 생리학적으로 활성화한 물질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몸이 흡수 및 대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비타민제는 자연 유래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원료가 무엇인지는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합성은 ‘비오틴(BIOTIN)’, ‘비타민B7’ 등과 같이 영양성분만 적혀 있지만, 자연 유래 비타민은 ‘건조효모(비타민B)’와 같이 원료의 출처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 있다.

한편 안전한 섭취를 위해선 제조 과정에서 화학부형제를 쓰지 않는 무부형제 제품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화학부형제는 비타민 가루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제조 편의를 위해서 넣는 물질이다. 이산화규소(고결방지제), 스테아린산마그네슘(결착제),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코팅제, 증점제) 같은 성분이 있다.

화학부형제가 없는 비타민제를 구입하려면 제품에 ‘NCS’ 표시가 있는지 따져보면 된다. NCS란 제조 과정에서 화학부형제를 전혀 쓰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용어다. ‘NCS 비타민’이라면 부작용 염려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화학부형제는 인체 유해성이 다수 보고돼 있어 최대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며 “화학성분으로부터 안전한 영양제를 구입하려면 무부형제를 뜻하는 NCS 표시가 있는지 살펴보고, 원료까지 자연 유래인지 꼼꼼히 따져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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