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틀니’ 진행 시 유의사항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임플란트 틀니’ 진행 시 유의사항

김성용 강남애프터치과 원장
승인 2020.11.06 07:50
댓글 0

치아가 없어진다면 입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입술이 말리거나 주름이 많아진다. 또 발음이 새는 등 소통에도 문제가 나타난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면 인공적인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임플란트를 주로 찾는다. 인공 치아를 통해 부재한 치아를 대신하면서 주변 자연치에는 악영향을 주지 않고, 뿌리 안까지 튼튼하게 심는다면 원래 치아만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하지만 나이가 많이 들면서 다수의 치아나 전체적으로 치아를 잃게 되었다면 임플란트 틀니처럼 과거에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틀니와는 다른 것을 찾아볼 수가 있다.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한다면 치료가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정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후 평소에 스스로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잇몸 염증에는 취약하다. 치주인대가 없기 때문에 외부 세균에 대해 취약할 수밖에 없다. 평소 칫솔질을 꼼꼼하게 해 잇몸병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해당 치료는 과거에 사용했던 틀니처럼 한 번에 끼울 수 있는 과정과 임플란트의 장점을 모아서 진행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단 두 개에서 네 개 정도만 심은 된 후 전반적으로 보철물을 연결해 튼튼하게 고정해준다.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치료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현재 건강보험이 만 65세로 확대됐다. 본인 부담금 역시 50%에서 전체 비용의 1/3 수준으로 낮아져 65세 이상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었다.

개개인의 연령이 다르고 풍치 및 치주염을 겪는 이들도 많다. 치열이 바르지 않거나, 고혈압 및 당뇨를 겪고, 다수의 치아 상실, 치조골 상실을 겪기도 한다. 치과를 선택할 때 금액이 아닌 의료진의 실력, 구축된 검사 및 식립 장비, 사후 관리 시스템, 전담 치료 여부, 전문의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글 | 강남애프터치과 김성용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