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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자게 하는 침실의 색깔은?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질 높은 수면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다양한 환경 조성 중 침실의 색깔에 대해 알아보자.

따뜻한 색은 몸이 찬 사람, 차가운 색은 따뜻한 사람에게 좋아

각종 색깔은 인체에 대해 각각 다른 생리작용을 유발한다. 한의학에서는 색깔이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관점에서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보기도 한다.

사람들은 자연계의 색깔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이 그것이다. 따뜻한 색은 빨강, 노랑, 주황색이 대표적이다. 모두 일종의 팽창, 도약, 흥분의 심리 감각이 있다.

따뜻한 색깔은 주로 몸이 찬 사람, 사상체질 중에서는 소음인이나 태음인 체질에 도움이 된다. 나이로 볼 때는 나이든 사람에게 좋다.

반대로 차가운 색깔은 파란색이나 녹색 등이 있다. 조용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차가운 색깔은 주로 몸이 따뜻한 사람, 사상체질 중에서는 소양인과 태양인 체질에 도움이 된다. 나이로 볼 때는 어린 사람에게 좋은 편이다.

내게 맞는 침실 색깔은?

그렇다면 침실의 색깔은 어떠해야 할까? 침실이 남향이어서 채광이 충분하면 차가운 색깔을 써서 안정감과 청결한 느낌을 강화하고 햇볕의 강도는 약화시키는 것이 좋다.

▶ 푸른색 계열은 발생, 성장 능력이 강하므로 성장기 유소년에게 좋다. 또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피로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비위가 약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푸른 계열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붉은색 계열은 활동을 유도하는 능력이 강하다. 결혼을 전후한 젊은 사람들에게 좋다. 이 색은 우울증이 있거나 움직이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외국에서 축구선수들의 휴게실 벽면을 종종 핑크색으로 칠해 놓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선수들의 흥분을 증강시키기 위한 것이다. 다만 기침을 하는 등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정신적으로 산만한 경우는 주의한다.

▶ 노란색 계열은 식욕을 보태고 소화가 잘 되게 돕는다. 식당 안을 오렌지색이나 노란색 벽면으로 장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고객의 식욕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허리가 약하거나 잘 붓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흰색이나 밝은색은 기를 보태면서도 움직임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침이나 알러지 등 호흡기와 피부 관련 질환이 있거나 활동량이 많아 휴식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된다. 또 좁은 공간에서 계속 생활하며 답답할 때도 흰색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흰색은 대체로 장년층에 도움이 된다.

▶ 검은색이나 짙은 색은 외부 활동의 기운을 내부 장기기능으로 유도해 몸속 노폐물 처리, 수분대사, 생식능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잘 붓는 사람, 허리가 아픈 사람, 노인층에게 좋다. 특히 환경에 예민해서 잠을 잘 못 자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다만 공포심이 강하거나 두근거림이 있는 사람은 피하도록 한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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