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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의 영양가… 식체 해소, 기침 등 효과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흔히 무를 '밭에서 나는 산삼'이라 부른다. 반찬이나 국거리로, 또 김장 때도 많이 사용하는 무의 영양가에 대해 소개한다.

식체 해소부터 기침 개선까지 영양가 우수

무는 그 성질이 차고 맛은 매우면서 달다. 식체로 인해 헛배가 부르고 더부룩한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기침과 가래를 삭이고 목이 쉰 증상, 토혈, 잇몸 출혈, 갈증 해소, 편두통 등의 두통에도 응용하는 채소다.

현대 약리학 연구에 의하면 무에 들어있는 당질은 주로 포도당, 과당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미노산이 들어있으며, 비타민 C는 약 20mg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산이 없기 때문에 질 좋은 칼슘 공급원도 된다. 망간은 0.41mg 함유돼 있다.

지난해 12월 무 추출물이 심혈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일반 무와 순무의 추출물을 동맥경화에 걸린 쥐에게 500mg/ml 농도로 12주간 먹였다. 그 결과 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각각 57%, 58% 줄었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68%, 70% 감소했다.

순무 추출물 섭취군에서는 68%, 51% 낮아졌다. 혈관 확장 인자인 eNOS의 경우 무 추출물 섭취군에서 57%, 순무 추출물 섭취군에서는 100% 증가했다.

흉부 대동맥 분석 결과, 무 섭취군에서 플라크가 눈에 띄게 줄어 혈관 직경이 넓어진 것도 알 수 있었다.

또 무에 있는 시나프산, 바닐릭산, 프로토카테츄산 등의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에스트로겐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바이오마커 조절과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무, 간단한 활용팁

▶ 기침할 때: 무를 껍질째 얇게 썰어 그릇에 담는다. 그 위에 물엿 2~3스푼을 얹어 하룻밤 정도 두면 곧 무의 단물이 나온다. 이것을 마신다.

▶ 암 예방: 무를 찧어 벌꿀과 함께 버무려 씹어 먹는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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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소#기침#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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