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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화학물질 함유 논란… 안전한 제품 고르려면?유해 화학용매제 배제한 NCS 표시 확인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크릴오일은 혈관 청소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건강식품이다. 그런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판 크릴오일 140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22개 제품에서 최대 441mg/kg의 헥산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헥산은 크릴새우 원료에서 기름 성분을 뽑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용매로 석유에서 얻은 휘발성 액체다. 헥산을 사용하면 원료를 조금만 쓰고도 많은 양의 오일을 쉽게 얻을 수 있어 크릴오일 외에도 오메가3, 달맞이꽃종자유 등 여러 유지류 식품 제조에 쓰인다.

하지만 식약처의 ‘식품 중 헥산 분석법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화학적 추출용매로 정제한 기름에는 용매제가 잔존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잔류용매는 신경독성, 중추신경독성, 말초신경독성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한양대학교 의학학술지는 유기용매 노출 시 감각신경을 침범해 무감각, 감각 이상, 통증, 근육 경련, 근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예방의학회지는 실험쥐에 헥산을 노출한 결과 신경섬유와 관련한 수초의 성장이 저해됐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인체 유해성 우려가 크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용매 추출유에 5mg/kg까지 헥산이 잔류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헥산으로 녹여낸 기름은 용매제를 100%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크릴오일 등 건강식품을 잘 고르려면 소비자 스스로 제품 선택에 더욱 깐깐해질 필요가 있다.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화학용매제를 모두 배제한 제품은 NCS(No Chemical Solvent, 무화학용매)라는 표시가 있다. 건강식품을 구입할 땐 해당 표시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안전한 크릴오일을 고르려면 공인 기관으로부터 안전성 분석 결과를 측정한 시험성적서를 갖추고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현재 적합성적서를 갖춘 NCS 크릴오일 브랜드는 뉴트리코어, 더작, 바디닥터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릴오일#크릴새우#혈관#혈관청소#화학용매제#핵산#건강식품#뉴트리코어#더작#바디닥터스#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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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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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만철 2020-08-14 22:42:50

    제품마다 틀린테지만 찬물에 한번 타보세요
    응고대고 풀이지지 않아요.
    따뜻한 물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내요
    계속 복용해야대나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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