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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인터뷰] '환수 전문가' 김태우 후보의 강서을 도전'현실적이고 주민친화적인 공약 통해 강서구 발전 힘쓴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김태우 후보

 [건강다이제스트=노익희 기자] 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우 미래통합당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시장 박원순)에 부당하게 빼앗긴 마곡지구 개발이익을 환수해 강서구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강력하게 선포했다.

'환수 전문가'로서의 자신을 강조한 김태우 후보는 "강서을 지역의 경우 마곡 개발로 인해 재원조달액 기준 10조원에 달하는 이익금을 박원순호 서울시가 가져가서 그 중 수조원을 채무 변제에 썼다"며 "강서구에서 좋은 것은 빼앗아 가버리고 건강을 위협하는 열병합발전소 등 혐오시설은 들여오고 있다"고 서울시 행정을 강력 비판했다.

김태우 후보는 마곡개발 이익금을 최대한 환수해서 이 지역에 직접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선거운동은 잘 되어 가시는지?
이 곳에 온지 한 한 달 됐는데, 경기나 분위기나 정말 죽어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 지역 유권자들 대부분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회의적입니다. 만나는 구민의 80% 이상이 제게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 밑바닥 민심을 증명하는거죠.

강서구을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저는 이 지역에 특화됐습니다. 대검찰청 중수부 범죄수익환수전담반 창단 멤버로 6년반여를 일했습니다. 환수 전문가죠. 이 마곡 지역에 개발했던 재원조달액 기준 이익금이 10조 정도 됩니다. 그 돈을 전부 서울시가 가져갔습니다. 이를 환수해오겠다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 직접 투자하겠다는 것이죠. 여기에 특화된 전문가이기에 당에서 저를 전략공천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환수해서 가져온 돈을 구민들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려 하시는지?
저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만 7세, 만 3세의 아이들이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못 보내요.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 갈 동안 쉴 수 있었는데, 지금 그렇지 못해 너무나 힘들어 합니다. '어머니 쉼터'를 만들어서 토탈 아동 케어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독박 육아'라는 말을 없애겠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머니를 찾지 않고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어머니들에게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것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머니들이 취업할 수 있게 상담도 같이 겸할 생각입니다. 그러함으로 인해 생산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쉼터 외 계획했던 것들이 더 있을 것 같은데.
추가로 개화산, 방화지하철차량기지, 방화건폐장 부지, 서남물재생센터 부지로 이어지는 드넓은 터를 '제2의 서울숲'과 '제2의 워커힐'로 개발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 있는 건축물폐기장을 이전시키고, 악취가 가득한 물재생센터를 지하화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강서구민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목동 못지 않은 도시로 그렇게 제가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지역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강서구를 관할하는 위정자들이 구민들에 좋은 시설은 안 들여오고, 혐오시설들만 잔뜩 들여왔습니다. 이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좋은 시설 들여오고, 혐오 시설 안 오게 하겠습니다.

혐오 시설 관련 열병합발전소가 강서구 큰 이슈다. 어떤 입장인가?
한때 LNG 연료는 환경친화적이라고 해서 많이 쓰였는데, 요즘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대기 중 화학반응 일으켜서 폐질환을 일으키는 환경오염 물질로 판명이 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결사반대합니다. 건립 과정을 보면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안 줬어요.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때 열병합발전소 건립 부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에서 몰래 진행하다가 비상대책위원들한테 엄청나게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주민들과 소통이 안 됐다는 것이죠. 그렇게 나온 결과를 민심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라 할 수 있을까요?

서남물재생센터도 큰 이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악취가 나는 이곳을 지하화시켜서 제2의 서울숲을 잘 만들고 싶은데, 자꾸 임대주택을 들여오려 하는거에요. 강서구가 가뜩이나 임대주택 비율이 서울시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미 집을 보유한 분들도, 실제로 거주하는 분들도, 복지 혜택이 분산되기에 손해입니다. 이것을 단순한 님비현상으로 치부하면 안 됩니다. 강서구에 안 좋은 것은 왜 계속 다 들여오느냐 분통이 터집니다.

당선될 자신은?
자신이 넘치죠. 이 지역의 밑바닥 민심은 문재인 정권을 혼내주자는 것입니다. 저에 대해 지역구민들도 기대감이 있습니다. 지금 여론조사 나온 결과는 오차범위 접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이 지역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왔던 김용성 후보가, 저희 캠프의 선대본부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지난 선거에서 15% 정도를 득표했던 것을 감안하면, 중도표들을 끌어모아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저의 공약을 보면 현실적으로 주민친화적입니다. 독박 육아 해결이나 혐오시설 적극 반대 등 저의 입장은 오로지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공약입니다. 많은 분야의 국민들을 위해 균형적으로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강서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호가 주어진다면 구민들을 위해 확실한 성과물을 내어놓겠습니다. 강서구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노익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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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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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리 2020-04-04 20:24:07

    통합당 인재중에 제일 참신하고 믿음이 가는 분인데 인터뷰에서 내 놓으신 공약 하나하나가 세심하고 실현가능한 약속들이네요. 강서구민 분들 좋으시겠습니다. 후보 검증을 위한 자세한 기사도 너무 좋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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