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에게 듣는다] 식립 부담 낮춘 ‘노인임플란트’

차선주 원장
승인 2020.02.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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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노인 분들은 노화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경우가 많다. 치아의 상실을 겪은 노인 분들은 상실 된 곳마다 식립 치료를 통해 치아의 기능성을 대체하기에는 신체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일반 틀니를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틀니는 식립에 대한 부담이 없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적다고 할 수 있으므로 신체적으로 약해진 노인 분들은 이러한 틀니를 통해 치아의 기능성을 대체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점 외에도 여러 단점이 존재하는 만큼 틀니가 치아를 대체할 수 있다고 평가하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식립을 통한 치료와 일반 틀니를 각각 두고 본다면 두 방법 모두 여러 면에서 단점이 존재하지만, 두 방법을 합친 방법이라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해볼 수 있다.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노인임플란트’를 통해 상실 된 치아의 기능성을 되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식립 치료의 고정력을 통한 기능적인 장점과 틀니의 경제적인 장점을 결합한 방법으로 치아를 대부분 상실한 노인 분들에게 적합하다 할 수 있다.

노인임플란트는 최소한의 식립을 통해 신체적,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며, 식립이 이루어진 뒤에는 전체적인 구강구조에 알맞은 틀니보철물을 제작해 식립 치료가 이루어진 곳과 단단하게 체결해 전체적인 치료 과정을 완성하게 된다.

이 방법은 고정력을 확보해 치아 본래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무엇보다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

해당 시술을 통해 치아를 대부분 상실한 노인 분들 외에도 기존에 일반 틀니를 사용하며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이들도 기능성을 개선해볼 수 있다.

하지만 노인임플란트는 꼼꼼한 치료 과정을 통해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져야 튼튼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