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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건강제안] 암과 스트레스, 그 위험한 경고!2019년 12월호 12p

발생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인자를 제외하면 흡연, 체중, 운동, 영양, 호르몬, 환경 요인 등 다양한 인자들이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많은 연구를 통해 특정 장기에 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들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2015년 암등록 통계에 의하면 최근 3~4년간 대부분의 암 발생률이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반면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의 암은 아직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 발생률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국가검진과 같은 검진, 금연정책뿐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 즉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생활습관 관리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폐암은 흡연, 공해, 체력 저하, 영양 부족과 관련되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폐암 위험군에 속한다고 해서 모두 폐암에 걸리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특정 장기의 암 위험인자를 다수 가진 사람 중 어떤 사람이 암에 걸리거나, 또 암이 자라는 걸까요?   

스트레스 상황, 암 발생률 높인다!
2019년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에 의하면 잘 디자인된 11개의 논문들을 종합해 볼 때 인생에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생활사건을 경험한 경우에 11% 정도 유방암 발생위험이 증가하였다고 보고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내분비계와 면역계, 항암 활동에 이상이 생기고, 그로 인한 염증 등에 의해 일상생활의 큰 스트레스 상황에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 흡연이나 먹고, 움직이는 균형에 이상이 생기거나, 체력이 저하되면서 암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은 암의 성장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생활상의 스트레스가 생기는 시기에는 평상시보다 좀 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먹고 움직이는 균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안 좋은 일이 발생한 경우라면 2~3년간은 검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힘든 일이나 감정을 나누고, 필요하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하거나 약물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누구에게나 견디기 힘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을 어떻게 컨트롤하고 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을 예측하고 대비하면 하나뿐인 건강은 지킬 수 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겠지요?

박민선 교수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비만, 피로, 건강노화 전문의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학술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며, 주요 저서는 <건강 100세 따라잡기> 등이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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