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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김달래 박사의 약식동원] 검은 보양식 흑마늘·흑삼 약효 속으로…2019년 09월호 120p
   
 

한여름 무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많고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심해지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보충을 해주면 좋다.
특히 체력이 약하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들은 식욕이 떨어지고
차가운 음료수를 찾게 되는데 원기를 보충해야 여름을 잘 날 수 있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원기를 보충해주는 강장음식이다. 마늘과 인삼은 강장음식의 대표주자들이다. 특히 소화·흡수를 좋게 해주는 흑마늘과 흑삼은 마늘과 인삼의 효능을 극대화시킨 보양식이다. 흑마늘과 흑삼의 뛰어난 효능을 소개한다.

글│김달래한의원 김달래 한의학박사

 

약성 뛰어난 대표식품 ‘마늘과 인삼’
마늘의 약효에 대해서는 긴 말이 필요 없다. 최고의 식품 반열에 올라 있다. 이러한 마늘은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따뜻해서 비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설사나 아랫배 냉증, 아랫배 뭉침, 오래된 종기나 피부질환 등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마늘 1통을 달여서 먹는 대산탕(大蒜湯)을 약재로도 사용했으며, 소화력이 약하고 맥이 약한 소음인 체질에게 좋은 음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마늘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선정되기도 했고, 미국의 국립암연구소(NCI)는 암을 예방하는 48가지 식품 가운데 ‘암을 예방하는 식품 1등급’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식품으로 마늘을 지정했다.
흑마늘은 이 같은  마늘의 약효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어서 뛰어난 보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늘과 함께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인삼도 뛰어난 약성을 자랑하는 식품이다. 인삼 또한 성질이 따뜻하고 강장효과가 있어서 오장육부의 기운을 보강하고, 소화기관이 허약하고 부족한 것을 보충해주며, 기억력을 좋게 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식욕이 없고 기운이 부족하며 저체중인 사람이나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 체질에 좋은 약이다. 기운이 실하고 얼굴빛이 검거나 근육이 탄탄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인삼을 한 번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 하고, 4~9번 쪄서 말린 것을 흑삼이라 하는데 인삼보다 홍삼은 몸을 데워주는 온기(溫氣)가 더 강하고, 흑삼은 인삼이나 홍삼보다 열기(熱氣)가 더 많아서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 체질에게 아주 좋은 약재이다.

인삼의 주성분은 사포닌이고,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소화율이나 흡수율이 더 증가하지만 그 약효는 더욱 강화될 수 있어서 점점 각광받고 있다. 다만 제조공정이 추가될수록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어서 인삼보다는 홍삼이 비싸고, 홍삼보다는 흑삼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김달래 한의학박사는 사상체질 전문의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사상체질의학회 회장, 상지대학교한의과대학 학장,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김달래한의원 원장으로 냉증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와 임상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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