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다이제스트 특집기사 · 특별기획
[해외화제] 효소 덩어리 ‘무 스무디’ 놀라운 효능 속으로…2019년 09월호 44p
   
 

아삭아삭 무의 색다른 변신이 화제다.
비타민 C의 보고로 알려진 무! 게다가 소화효소까지 풍부해 약이
되는 식품의 대명사로 통하는 무다.
이러한 무의 영양을 손실 없이 100%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이 일본에서 화제다.‘무 스무디’의 인기가 바로 그것이다. 영양 풍부한 무와 과일의 접목을 통해 최고의 건강음료로 즐길 수 있다 .
무 스무디의 진가를 입수, 소개한다. 
구성 | 이은혜 기자

무’는 영양만점 슈퍼푸드
깍두기, 나박김치, 총각김치까지 무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겨울에도 김치를 담가 먹을 만큼 무의 영양 가치는 뛰어난 편이다. 생 무를 갈아서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실제로 무는 천연 소화제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우리 몸에 필요한 효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 C를 비롯해 다양한 미네랄,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특히 무 특유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대사를 높이는 작용을 해 다이어트에도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이다. 문제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간 무에만 들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생 무를 갈아서 먹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다. 매운맛이 강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무 스무디는 이 같은 단점을 해결했다. 과일과 무를 접목해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목 넘김도 좋다.

무는 껍질째 활용하고, 만든 즉시 먹는다!
무 스무디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무와 과일을 1:1 비율로 하여 믹서기에 갈면 된다.
과일은 제한이 없다. 사과를 좋아하면 사과와 함께 갈면 된다. 키위, 자몽, 딸기, 바나나 등도 좋다. 두유나 식혜를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때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무는 반드시 껍질째 사용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만드는 즉시 먹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변성되기 때문이다.

섭취 시간은 아침 공복이 가장 좋다. 200~300ml를 기준으로 먹으면 된다. 무엇보다 무 스무디 한 잔으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히 아침 식사량도 줄일 수 있고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 무 스무디는 마시는 것이 아니다. 수저로 한 숟가락씩 떠서 천천히 먹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포만감도 높아지고 흡수율도 좋아진다. 꾸준히 먹는 습관을 들이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 스무디를 먹으면서 채소를 먼저 먹고 주식을 마지막으로 섭취하면 과식도 막을 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무를 생으로 먹으면 좋은 점
무의 영양을 100%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무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효소 때문이다.

효소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 것이다. 우리 몸속에서 생명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생명의 불꽃같은 존재다.

이러한 효소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리 몸속에 있는 효소의 종류가 3000가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도 계속 새로운 기능을 가진 효소가 발견되고 있으니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종류가 많다 보니 효소를 분류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흔히 3가지 범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효소는 크게 소화효소, 대사효소로 나눌 수 있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 들어 있는 효소를 식품효소로 분류한다. 이들 세 가지 효소에 대해 간단히 알고 넘어가자.

▶소화효소는 우리 몸속에서 음식물을 분해하고 이동하는 역할을 한다.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 기능한다.

대사효소는 체내 대사작용과 관련한 모든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효소를 말한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기능하는 효소다.

식품효소는 음식에 포함된 효소로 우리 몸속에서 부족하기 쉬운 소화기능이나 대사기능을 증진하는 데 사용되는 효소를 말한다.

이들 효소 가운데 체내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와 대사효소가 부족하면 우리 몸에는 크고 작은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가 고지방, 고단백  식사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내에서 대량의 소화효소가 사용되면서 점차 그 양이 줄어들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사효소는 소화효소의 기능을 돕기 위해 본래의 역할인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기능을 등한시하게 된다.

그 결과는 자못 심각해진다. 체내로 받아들인 영양을 제대로 소비하지 못하게 되면서 대사가 떨어지고, 여분의 지방은 온몸 구석구석에 들러붙기 쉽다.

무 스무디를 먹으면 이 상태를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무는 천연 소화제라 불릴 만큼 식품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디아스타제, 리파아제 같은 식품효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이러한 식품효소는 우리 몸에서 소화효소와 대사효소의 기능을 돕는 작용을 한다. 무의 디아스타제는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한 증상, 명치 언저리가 쓰린 증상 개선에 효과를 발휘한다. 리파아제는 지방 분해를 돕는 작용을 하는 효소다.

따라서 무에 풍부한 효소가 몸속에 들어가 소화효소의 기능을 보충하면 대사효소는 제 기능을 함으로써 건강하고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무에는 효소만 풍부한 게 아니다. 건강에 유용한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무는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과 같은 유채과 채소다. 피토케미컬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인 피토케미컬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다. 특히 무에 들어 있는 피토케미컬 성분은 무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이다.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이 물질은 체내에서 주름이나 피부의 검버섯 등의 노화나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무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하다. 비타민 C도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최강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뛰어난 약성을 가진 식품 무의 성분을 100%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무에 풍부한 효소가 열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효소는 50도 이상의 열에 2분 이상 가열하면 파괴된다. 무의 매운 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도, 비타민 C도 열에 약하기 때문에 무는 가열하지 않고 먹어야 온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고, 무 스무디의 진가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무 스무디로 먹으면 좋은 이유 3가지
무 스무디는 무와 과일을 함께 믹서기로 갈아서 만든다. 이렇게 만든 무 스무디를 먹으면 좋은 점은 많다.

첫째, 유효성분이 다량 만들어진다. 무의 유효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무의 세포가 파괴되면서 만들어진다. 때문에 무를 즙으로 낸다거나, 믹서기로 갈면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양이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무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체내의 독소 배출을 촉진하고, 무에 풍부한 효소는 소화를 돕기 때문에 매일 무 스무디를 섭취하면 뱃속이 편안해진다.

둘째, 풍부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무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따라서 변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거부감이 있던 단단한 무 껍질도 스무디로 만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부피도 줄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무를 먹을 수도 있다.

셋째, 목넘김이 좋다. 과일과 함께 만들기 때문에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 피토케미컬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매운맛이 강한 여름 무도 순해진다. 적당한 단맛과 포만감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식전에 섭취하면 식사량을 무리 없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적당한 양이라면 식후에 혈당치가 급상승하는 일도 없다.

추천하고 싶은 과일은 키위나 파인애플, 바나나 등의 열대 과일이다. 이러한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 피토케미컬, 효소도 풍부하다.

아침식사를 무 스무디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무 스무디는 산화되기 쉽고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30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믹서기는 장시간 돌리면 열이 발생하고, 그 열로 효소가 파괴되는 경우가 있다. 믹서기 스위치의 온오프를 반복하면서 분쇄 시간을 가능한 줄이는 것이 좋다.

무 스무디 실천 포인트
● 기본 만들기_ 무:과일=1:1의 비율로 믹서기를 이용해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무는 껍질째 사용한다. 과일은 취향에 맞게 배합한다. 사과나 오렌지, 키위 등을 권장.
 1일 섭취량_ 200~300ml 정도.
 효과적인 섭취 시간 : 기상 후, 아침식사 전 공복에 섭취. 무 스무디를 섭취한 후 평소와 같이 아침식사를 한다.
 효과적인 섭취 방법 : 마시는 느낌보다 수저로 떠서 음미하듯 먹는다.
● 그 밖의 포인트 : 겨울철이나 평소에 몸이 냉한 체질이라면 무 스무디를 먹기 전 따뜻한 물 혹은 카페인이 없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셔두면 좋다. 재료도 전날 저녁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상온에 둔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강다이제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