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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수협회 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 최혜영 센터장이 '장애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
[건강다이제스트=노익희 선임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제10기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양성과정이 5일 천안아산맞춤교육센터에서 열렸다.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과정에서 척수협회 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 최혜영 센터장이 '장애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최센터장은 선입관과 편견을 없애는 것으로부터 장애인고용과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이 이루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해 질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사양성과정은 힘겹게 선발된 예비강사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0시간의 교육을 100%출석하고 필기시험을 통과한 강사들에게 수료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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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감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현종 센터장. 김센터장은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10기 예비강사들이 선구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
첫 날 오프닝으로 김현종 센터장의 '인식개선 강사의 역할'을 주제로 첫 수업으로 시작됐다. 김센터장은 실무에서 적용이 가능한 기법과 정보를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에 대한 직장내편견을 해소하여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장애인 근로자의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지난 6월 19일 자유한국당 김학용(경기 안성)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사업주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 시 전문교육을 이수한 사내강사를 지정토록 하는 등 자격기준을 강화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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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명의 10기 장애인 인식개선강사들이 김현종 센터장의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한 시간 지각한 예비강사는 양성과정에 참석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되돌려야 했다. |
이전 5월에 있었던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강화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입법화한 것으로 토론회에서는 현장에서는 제도 시행 1년을 맞은 실제 현장에서의 실태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중요한 문제로 ▲불분명한 교육내용 ▲사업주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의 질 등이 지적됐었다.
한편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은 400만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4대 법정교육 중 하나로 2018년 5월 19일부터 1년에 1번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한다. 집합교육, 원격교육, 체험교육으로 선택해 실시할 수 있으며, 교육 미이수 시 1회 100만원, 2회 200만원, 3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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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는 예비강사들이 진지하고 재미있게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다채로운 직업과 비장애인, 장애인이 구분없이 진풍경을 만들었다. |
노익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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