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야식으로 더부룩한 속,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의심해야

[건강다이제스트 CNC한의원 김순렬원장]

근이 잦은 직업의 특성상 늦은 시간에 야식 겸 저녁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날이 많은 40대 직장인 A씨(서울시 서초구). A씨는 요즘 들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에 더부룩한 느낌이 들어 고민이다. 저녁 식사 후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생활 패턴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느껴지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고, 구역감이 느껴져서 고민 끝에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상상도 못한 진단을 받았다. 야식과 잦은 회식,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끼니를 때우기 위한 패스트푸드의 섭취로 인해 위축성 위염이 발병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늦은 저녁식사와 음주, 패스트푸드의 잦은 섭취 등으로 인해 위장에 질환이 발생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식을 한 후에 느껴지는 일시적인 더부룩함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으로 더부룩함과 구역감이 느껴진다면 이미 위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위축성 위염의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강남 씨앤씨한의원 김순렬 원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위축성 위염

위축성 위염은 위장을 둘러 싸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 말한다. 평소보다 과식을 하거나 과음을 한 후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위장의 염증은 급성위염 단계에 해당한다. 급성위염은 빠르게 발생한 만큼 치료 또한 빠르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급성위염 이더라도 여러 번 반복되면 만성적인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된다. 만성 위축성 위염이 지속된다면 위장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세포의 재생이 어려워지게 되어 위장의 표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위장벽이 얇아지기 때문에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구역감이 느껴지는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만성적인 위축성 위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위염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 장상피화생이나 위암으로도 진행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더부룩함이나 구역감이 아니라 2주 이상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잠깐! 장상피화생이란 무엇일까?

장상피화생이란 위축성 위염이 악화된 상태를 말한다. 위염이 지속되어 위장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위장에서 자라야 하는 세포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대장의 상피세포가 마치 사마귀처럼 자라나게 되는데 이를 장상피화생이라 한다.

 

◆ 자율신경계 치료법으로 바로잡는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위축성 위염이 계속된다면 위장의 혈액순환량은 더욱 나빠지고, 세포의 재생이 느려 지면서 위장벽의 세포 숫자가 줄어들게 된다.  위축성 위염은 아직 위장에 고유 세포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부교감신경은 강화하고 교감신경의 흥분은 가라앉혀 위장관의 혈류 순환을 증가시켜주면 위점막의 세포가 다시 재생하여 위축성 위염이 치료된다.

그러나 장상피화생의 경우 위장에 정상세포가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자율신경계를 바로잡아 아직 장상피로 변하지 않은 정상세포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만성 위축성 위염 치료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CNC한의원의 김순렬원장은 “만성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 긴장, 과로, 과식과 자극적인 음식, 음주, 커피 등 다양합니다. 그래서 평소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위장벽을 보호하는 점액을 씻어내고, 말려버리는 술과 커피는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라며 “위염의 악화정도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관찰해야 하지만, 평소 자주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증상을 겪고 있다면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에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면서, 한편으로 그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CNC한의원 김순렬원장

노익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익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