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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진의 소아안과 칼럼] 스마트폰∙게임기에 빠진 아이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어린이 시력 검사는?
  • 조명진 혜민안과병원 소아안과 의사
  • 승인 2019.06.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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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조명진 혜민안과병원 소아안과 의사】

최근 유아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학생 중 스마트폰과 게임기 사용 증가로 인한 시력저하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오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시력에 이상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아이가 자꾸 눈을 깜빡이거나 찡그릴 경우 가까운 안과에 전문의와 상담하기 이전에 가정에서 시력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1. 물건 잡아보게 하기

아이의 행동을 잘 살피면서 아이 앞에 한 발짝 물러난 상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내밀고 잡아보도록 한다. 이때 만약 아이가 장난감을 한 번에 집지 못하고 헛손질을 한다면, 물체에 대한 원근법을 모른다는 뜻으로 안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2. 눈을 자세히 살펴보기

아이의 눈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눈이 충혈되어 있지는 않은지, 눈물이 고여있거나 눈꼽이 많이 끼지는 혹은 눈꺼풀이 쳐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다. 그 외에도 눈을 자주 비비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한쪽 눈을 감는 모습을 보인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3. 한쪽 눈을 가리고 물건을 찾게 하기

안과에 오면 눈 검진을 할 때 한쪽 눈을 가리고 시력검사를 한다. 이처럼 물건을 찾는 듯한 행동을 하면서 아이의 시력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눈을 가릴 때 틈 사이로 아이가 볼 수 없도록 한쪽 눈을 완전히 가린 후 처음에는 큰 장난감 ~ 작은 장난감 이후에는 콩이나 씨앗을 떨어뜨려놓고 잘 찾는지, 멀리 떨어진 부모님의 얼굴은 잘 보이는지에 대하여 살펴보는 게 좋다.

4. 눈 맞추고 바라보기 

아이를 마주 본 상태에서 아이가 눈을 똑바로 마주치는지 확인한다. 시선을 천천히 좌우로 바꾸면서 아이가 부모님의 시선을 잘 따라오는지 확인하면 된다.

생후 3개월이 지난 아기가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한다면 안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또한 집에서 텔레비전이나 독서를 할 때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고개를 기울인다거나, 약간 옆으로 돌려서 보는 행동, 자꾸만 앞으로 나간다거나 눈을 찌푸리면서 보는 듯한 모습이 반복된다면 안과에 내원하기를 권한다.

▲조명진 혜민안과병원 소아안과 의사.

조명진 혜민안과병원 소아안과 의사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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