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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서관성 더아름다운치과 원장】
흔히 치주질환을 풍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눠볼 수 있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염증이 잇몸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형태를 치은염이라 부르고,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 부른다.
치은염은 초기에 바른 칫솔질로도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나,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인 치주염일 경우에는 단순 칫솔질만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또한 지속적인 구취가 발생하며 간혹 고름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치아 전체가 흔들리기도 한다.
치은염의 단계를 지나 풍치가 심각하다면 스케일링을 포함한 일반적인 치료로는 잇몸 질환 개선이 어렵다. 따라서 치주염의 단계에 이르렀다면 치주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필요한 경우에는 잇몸 뼈를 다듬거나 인공 뼈를 이식하는 뼈이식임플란트도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잇몸 뼈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족하거나 약한 잇몸 뼈를 재건한 뒤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한다.
치주질환은 오래 방치하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올바른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치주염으로 인해 시술을 진행해야 할 경우에는 잇몸 뼈에도 질환의 영향이 미쳤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종합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약해진 잇몸 뼈를 보충하지 않은 상태로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된다면 부작용이 발생해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만일 잇몸 뼈에도 염증이 진행되어 뼈가 약해진 상태라면, 적절한 뼈 이식을 통해 튼튼하게 재건한 뒤 상황에 맞는 올바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서관성 더아름다운치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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