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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여름철 심해지는 안면홍조, 원인은 무엇일까?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도움말 | CNC한의원 김순렬 원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높아지면 신체적 변화 중 빨갛게 달아오르는 얼굴, 안면홍조가 유난히 눈에 띄게 된다.

안면홍조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온도’에 의한 요인이다. 안면에 분포해 있는 모세혈관이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닫혀 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팽창을 하게 된다. 모세혈관이 원활이 조절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혈관 조절이 너무 급격하게 혹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경우에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안면홍조의 두 번째 요인은 ‘감정’이다.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안면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모세혈관이 충혈되어 얼굴의 색이 붉게 변하게 되는데 이를 감정홍조라고 한다. 안면홍조의 마지막 요인은 ‘갱년기 장애’이다.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안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갑작스럽게 열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처럼 안면홍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안면에 분포 되어있는 수많은 모세혈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때문에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무너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홍당무처럼 빨개지는 안면홍조 원인 파헤치자!

얼굴이 울긋불긋하거나 전체적으로 빨갛다는 것은 혈액순환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얼굴이 붉다는 것은 얼굴을 감싸고 있는 피부 아래에 흐르는 혈액의 양이 아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체의 혈액이 과도하게 많이 흐르게 되면 열이 발생하게 된다.

얼굴도 마찬가지다. 혈액의 흐름이 증가하면 얼굴에 열이 나면서 얼굴 빛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안면홍조는 단순히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에서 그치지 않고 눈의 충혈이나 두통 등의 다양한 동반 질환을 수반한다.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얼굴로 흐르는 과도한 양의 혈액을 조절해주는 안면홍조 치료방법이 필요하다. 혈액의 과도한 흐름을 막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항진된 교감신경은 가라앉히고, 저하되어 있는 부교감신경은 활성화하여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대해 서울 CNC한의원 김순렬 원장은 "신체의 자율신경의 균형이 잡히게 되면 안면부의 혈액 순환량이 정상범위로 접어들게 되면서 피부의 붉은 기가 가라앉게 된다. 이와 더불어 피부의 재생을 돕고 모세혈관의 과도한 재생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잡아라, 자율신경계의 균형!

심장이 박동하고 감각기관이 스스로 기능을 조절하며 소화 기능이 스스로 운동하는 등은 모두 자율신경이 담당하는 기능이다. 건강한 신체는 자율신경을 이루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김순렬 원장은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났다면 교감신경의 흥분에 의해 혈액순환이 증가하면서 얼굴의 모세혈관에 혈액이 과도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때문에 얼굴이 시도때도 없이 빨개지는 증상을 겪고 있다면 증상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안면홍조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여 자율신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김순렬 원장은 자율신경실조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과열된 교감신경의 흥분은 억제하고 약해진 부교감신경은 강화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밀검사를 통해 신체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파악한 후에 무너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강화하는 자율신경실조증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순렬 원장은 "교감신경의 흥분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안면홍조 외에도 두통이나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무너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율신경검사를 통해 무너진 자율신경이상 상태를 파악한 후에 3단계의 자율신경조절법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나날이 높아지는 기온에 얼굴이 빨개져서 고민이라면 피부의 겉이 아닌 무너진 자율신경계를 먼저 살펴보기를 바란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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