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 만 65세부터의료보험 적용되는 임플란트·틀니, 진행 전 확인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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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안산예치과원장
승인 2019.05.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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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치과전문의 김민석 원장】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은 틀니를 사용하고 있고 2017년 국내 임플란트 시술 건수는 무려 64만 건에 달한다.

이에 지난 2018년 7월부터 특히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자기부담금도 낮아지는 등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 적용됐다.

적용 연령은 만70세 이상에서 만65세 이상으로 낮아졌고, 자기부담금 역시 기존 50%에서 30%로 낮아졌다. 이에 ‘만 65세’에 대한 기준에 대한 혼동을 느끼는 환자들도 간혹 있다.

일례로 간혹 65세 이상으로 착각해 치과에 방문해 보험 적용이 안되는 사례가 있어 헛걸음을 하는 경우도 있어, 건강보험 적용 구간인 만 나이로 65세인지를 꼭 체크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아가 하나라도 남아 있어야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 환자는임플란트 대신 완전틀니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치악이지만 기존에 식립한 임플란트가 있다면 부분 무치악으로 인정돼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체크해야 한다.

이외 의료진 시술 시 간혹 하지 않아도 되는 뼈이식을 시술하는 사례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당뇨,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 지혈이 어렵거나 2차 사고 가능성도 있으니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할 때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